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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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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간의 미국(워싱턴,뉴욕) 여행기 - 5일째 - 아침 9시를 조금 넘어서 곧바로 센트럴 파크로 향했다. 이제는 왠지 센트럴 파크의 아침이 익숙하다. 센트럴 파크에서 간단하게 콜라와 아몬드빵을 사서 배를 채웠다. 아침을 잘 먹지는 않지만, 지금 아니면 저녁때가 다 되서야 저녁을 허겁지겁 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먹을 수 있을때 보충을 해둬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평소에도 많이 먹지않기때문에 빵 한조각이면 반나절은 거뜬하다. 사실, 하루종일 돌아다니다보면 다리가 아파서 배가 고픈줄도 잘 모른다. 그리고, 달거나 짠것이 이나라의 음식이기때문에 쉽게 사먹지 못하는 것도 있다. 아침을 그렇게 센트럴 파크에서 먹고는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했다. 입장료는 20$이 안된것으로 기억한다.(웹사이트에서는..
6박 7일간의 미국(워싱턴,뉴욕) 여행기 - 4일째 -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9시반쯤에 나섰다. 일단 민박집에서 가까운 Central Park로 갔다. 가는 도중에 별다방(스타벅스)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카페모카랑 블루베리 머핀하나를 사서 센트럴 파크로 갔다. 와우.. 이런 도시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게 놀랍다. 날씨도 아주 좋았고.. 공원도 멋있고... 공원 한 중간에는 날씨가 좋은 틈을 타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도 있더라, 평일이라 많지는 않은것 같지만.. 어느 사진에선가 빼곡하게 잔디를 매우는 벌거벗은(?) 사람들이 있었던것을 기억하는데.. 오늘은 몇명만.... 센트럴 파크를 가로질러들어가다가 다시 west방향으로 나왔다. 이제는 WTC(Ground Zero)와 자유여신상을 보기위해서... 책에 나온 지도를 보면서 계속 내려갔다. 생각보다 멀다.. 지하철을 ..
6박 7일간의 미국(워싱턴,뉴욕) 여행기 - 3일째 - 오전에 호텔에서 10시쯤 체크아웃을 했는데.. 계획보다 1시간 가량 빨리 나왔다. 밖에서 계속 아줌마가 "house keeping"이라고 계속 외치길래... 그냥 얼른 준비하고 나와버렸다. 그게 실수였나.. 버스타는곳까지 찾아가는데 조금 헤맬까봐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출발했는데.. 호텔에서 나와서 정류장 바로 찾아가서 1시간도 안걸렸다. 버스시간은 1시30분인데.. 도착하니 2시간이나 남아있었다. 그래서 가까운 별다방가서 커피하나 사들고.. 버스 기다리면서 뉴욕에서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음악도 들으면서 책도 읽고... 그러다 버스가 도착해서 탔다. 2층버스인데 2층에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버스앞에는 WIFI가 된다고 되어있고, 110V power outlet을 각 좌석마다 제공하고 있다고 적혀있었다...
6박 7일간의 미국(워싱턴,뉴욕) 여행기 - 2일째 - 아침에 7시쯤 눈을 떳나보다. 평소에 일어나는 습관때문이다. 일찍 일어난것을 알고는 다시 눈을 감고 잤다. 9시쯤되서 다시 일어나서 블라인드를 치고 밖을 봤더니, 바람은 아직 여전한데 어제보단 덜한것 같고, 구름이 많이 끼어있다. 준비를 하고 10시에 나갔다. 10시 30분이 되서야 METRO로 가는 셔틀버스가 오더라. 그것을 타고 CRYSTAL CITY로 갔다. 이제는 metro타는것을 다 알았으니, 능숙하게 지하철에 올라탔다. 오늘은 스미소니언을 지나 차이나타운쪽으로 향했다. 차이나타운은 뭐 볼꺼있나 싶어서... 차이나 타운...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문닫은 가게들도 대부분이고, 여기가 차이나 타운이라고 알 수 있는 한문으로 적힌 가게들과 그곳앞에서 많이 모여있는 중국사람들때문이라야 ..
6박 7일간의 미국(워싱턴,뉴욕) 여행기 - 1일째 - 2010년 4월 17일부터 2010년 4월 23일까지, 6박 7일간 Houston에서 Washington을 거쳐 NewYork까지 여행한 것들을 담아보려고 한다. 항상 TV에서만 봐왔던 워싱턴과 뉴욕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기 위해서.. 일단, 여행의 대략적인 계획은 이전에 올린 글을 참고하면 된다. 2010/04/16 - [Essay/여행] - 나홀로 미국(워싱턴, 뉴욕) 여행 #1 - 이동 및 숙박편(1/2) 2010/04/16 - [Essay/여행] - 나홀로 미국(워싱턴, 뉴욕) 여행 #1 - 이동 및 숙박편(2/2) 여행 출발전에 조금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려고 했지만, 충분히 현지사정을 모르기때문에 이동편이나 숙박 이외의 부분은 사실 계획하기가 힘든 부분이다. 단체라서 예약을 해야만 하는것..
나홀로 미국(워싱턴, 뉴욕) 여행 #1 - 이동 및 숙박편(2/2) 워싱턴에서 2박을 하고 3일째가 되는 4월 19일, 뉴욕으로 향하기 위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다. MegaBus를 이용하면 약 4시간 20분정도 걸려서 뉴욕에 도착할 수 있다. * 아참, 기차도 있다. 워싱턴의 Union station에서 암트랙을 타면 3시간반 정도로 뉴욕 penn station에 도착할 수 있다. 가격도 비싸고, 시간도 버스랑 별반차이가 없는게 흠이긴 하지만, 조금 다른방법으로 뉴욕으로 가고싶다면야 그 방법도 있다. 암트랙은 http://www.amtrak.com 에 방문하여 열차시간과 요금을 조회하면 된다. 아침과 저녁에는 74$이고, 점심때에는 106$씩이나 한다. 좀더 빨리 가길 원한다면 돈을 더 들이고 한시간 더 일찍 도착할 수도 있다. 일단 버스는 어디서타야하는지, 가격은..
나홀로 미국(워싱턴, 뉴욕) 여행 #1 - 이동 및 숙박편(1/2) summer semester로 넘어가면서 2주간 방학이 있어서, 혼자 미국여행을 해보려고 한다. 예전에 혼자 일본에 5일간 갔다온 일이 있는데, 그때 혼자 여행하는 것만큼 자유로운것도 없지만, 그 자유뒤에는 항상 외로움이 떡하니 버티고 있더라. 아마 충분한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거나, 생각보다 빨리 목표를 달성하거나, 생각보다 여행이 재미없었을때.. 혼자 여행하는것만큼 돈아깝고 미친짓은 없을거라 생각할지도... 이번에도 조금은 정신나간 짓을 한번 더 해보려고... 뭐 그렇다고 아무런 계획없이 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꼼꼼하게 스케쥴 짜놓고 가는것도 아닌, 그냥 이곳에서는 몇일 머무르고, 저곳에서는 몇일 머무르고, 이동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정도... 길거리에 시간을 버리는 것만큼 시간 아까운것이 없기에..
Cover letter와 Curriculum vitae 교수와 contact를 위해 현재 작성중인 두 서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연구에 join하고 싶다는 의사표시를 위한 cover letter와 내 이력에 대한 조금더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쓰는 curriculum vitae.. 일단 research proposal을 써보려고 하고 있던것을 멈추고, 이 두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 생전 써본 경험이 없는터라, template과 sample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쓰고있다. 대략 어떤 내용으로 채워지면 되겠다라는 것은 알겠지만, 나의 짧은 영어표현 능력으로는 쉽지만은 않은것 같다. CV(curriculum vitae)는 보통(일반적인 경우) 이런 내용들이 채워진다고 한다. (http://www.curriculumvitaesample.org 참조) URL : 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