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특별한 날 (1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년도가 지나갔다. 별 특별한 사건없이 2012년이 지나갔다. 아무 큰 문제없이 지난간 것이라면 다행이고, 어떤 큰 이벤트없이 지난간 것은 기억에 남는 해는 아니었다는 말.. 올해에는 계획하고 있는 일 하나.. 이게 문제없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계획은 하지 않고 있지만.. 또다른 인생의 전환점이 생기는 일이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해본다. 올해 2013년에는 좀 더 바쁘게 보내자는 다짐을 해본다. 블로그 이사갑니다. www.hwanglab.org 블로그는 다 좋은데, 글들이 정리가 잘 안된다.그냥 그때그때 생각들을 적는것은 좋지만, 글의 양이 많아지니, 정리가 안된다.그래서, VPN서버 호스팅을 신청하고, 도메인까지 샀다. 서버에는 WIKI를 설치했다.WIKI구조로 해야 정리가 잘 될것같다... 평소에 관심있던것을 하나둘 정리해가면서 내용을 옮겨갈 것이다. 처음에 닷컴을 사고 싶었으나, 왠만한 도메인은 다 등록이 되어있던터라... org도메인을 샀다.이제 가능하면 블로그보다는 내 개인 wiki에 자료들이 업데이트 될 것이다. http://www.hwanglab.org 도메인이 좀 거시기하다만, 10분정도 고민했다.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아마 더 좋은 도메인이 생각나면 하나더 살거다.도메인이 바로 앞으로 name value가 될테니까.. 중요하지 .. TDD(Test Driven Development) 세미나 후기 2010년 12월 22일, 23일 양일간 선릉에서 김창준님이 하시는 TDD 세미나에 다녀왔다. 일단 TDD 방법론은 말만 들어봤지, 사실 그것의 필요성이나 존재가치에 대한 어떠한 생각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여태껏 내가 일해왔던 직장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문화였고(일부 애자일스런 개발문화를 적용하려고 시도는 했지만 정착이 어려웠었다.), 그것이 필요할 만큼 팀원의 수나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중이 전체 프로젝트에서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포털 사이트의 특정 기능을 구현하거나 카드회사의 결재정보를 처리하는 부분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와중에 그것을 개선하는 아주 조심스런 작업들이 아니었고, 대부분 제한된 사용자만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었기 때문에, TDD가 좋은건 알지만, 굳이.. 2015년.. 2010년.. 내나이 서른 둘.... 이 나이대에 내 친구들은, 사회에서 기반을 점점 다지고, 어느정도 몸에 그 생활이 익숙해질 때쯤이다.. 대부분 결혼을 했을것 같고.. 빠르면 아이도 한둘쯤은 가지고 있을테고..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마트에가서 장도 볼테고.. 휴가철이면 좋은곳에 가서 시원하게 휴가를 보낼것이고.. 어떻게 돈을 모으고 굴릴까.. 내 노후를 어떻게 보낼까.. 슬슬 생각이 들때일것 같다.. 30대초반에 벌써 노후를 걱정하는 것이 참 씁쓸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사회현상에 대부분은 벗어날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며, 이때문에 동료들과 밤늦게 세상을 하소연하며 술한잔 할때.. 어떤이는 집에서 애보는 것보다 회사에서 일하다는 것이 더 좋다하고.. 누구는 어떻게 진급했다더라.. 누구.. 12월 19일 '째즈 루나틱' 뮤지컬을 보다. 12월 19일, 난생 처음으로 본 뮤지컬.. '재즈 루나틱' 아주아주 많이 늦었지만... 태어나서 처음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접했고, 코앞에서 열연을 하는 배우들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정말 잊을 수 없는 뮤지컬.. 대학로.. 12월 19일... 어쩌면 앞으로 영화보다 더 좋아할 것 같은... 뮤지컬.. 국민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오랜 기간 다듬어진 시나리오덕뿐일까... 예매를 할때까지 반신반의했던 뮤지컬이었지만.. 막상 공연이 시작되면서 부터.. 빠져들기 시작했다. 배꼽잡고 웃을 만큼의 웃음과.. 소름끼칠 정도의 연기.. 모든것이 좋았던... 12월 19일, 뮤지컬, 그리고, 내 옆자리.. 에버의 소리여행 연극 국립극장에서 에버와 세로피.. 그리고 소리선생과의 연극공연.. 사실 로봇이 소리선생의 대사에 맞춰서 스스로 알아서 움직인다는 것은 먼미래의 얘기.. 오퍼레이터가 필요하다. 로봇은 그저 내가 조종하는데로 움직여줄 뿐이다. 연극에서 '적절한 타이밍'을 로봇이 아닌 사람이 판단해서 로봇을 조종한다.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 좋아지겠지.. 부산 갈매기 2004년 11월, IECON 학회에 갔을때 사진.. 부산 갈매기.. 해운대였지 아마.. 2004년 태풍 '매미'였던가.. 커다란 유람선이 아예 가라앉았더군.. 학회에서 따뜻한 홍차와 책자.. 첫 조카 태어난 날.. 2005년 3월 6일, 첫 조카 태어난 날..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