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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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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페어 2015 참가 처음으로 메이커페어에 참가함.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지고..이런 행사가 계속 커지고, 지방으로도 확산되길 바란다.. 시작전에 셋팅중.. 첫날 뒷풀이.. 사전 모임때는 메이커페어날에 여태까지 한번도 비가 온적이 없었다는데.. 이번에는 비도 많이 오고, 번개도 치고.. 거기다가 날씨도 추워지고...
살면서 되새겨야 하는 말, 하지만 현실의 눈을 감고 있어서는 안된다. 꿈을 가지라는 말은, 현실에 만족할 만큼 풍요로울때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하라는 뜻일 것이다.지금 내 생활이 척박하고, 하루하루가 괴롭고 고통의 연속인 삶에서 꿈은 어쩌면 사막에서 저 멀리 보이는 신기루를 보고 그냥 달려가라는 말과 같을지도 모른다. 도전, 그것이 실패하더라도 무모하지 않아야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위안삼으며 다음 도전 기회를 바라볼 수 있을것 같다. 좋은 글귀들을 읽는 순간부터 그 의미가 왠지 나에게 주문을 거는것 같다."너는 지금 후회하는 삶을 살고 있으며, 적당히 괴롭고, 불편하다..."고.. 주문에 걸리면 그 말들이 나에게 무언가 답을 주는 것 같아도, 그 답은 내가 만든것이지, 그 말이 해답을 던져준 것은 아니다.좋은 말은 그냥 마음에 새기되, 눈은 항상 현실을 바라 봐야 적어도 ..
이건 무슨 전략? 우리동네 롯*마트,금연상품 모음 표지 아래 담배.
답답한 하루.. 잡 인터뷰 후... 모 기업에 이력서를 넣고, 이틀동안 세번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렇게 여러번에 걸쳐서 인터뷰를 받은건 처음이다. 처음에는 실무자들간 면접. (첫째 날 1시간)두번째는 팀리더 면접. (둘째 날 1시간)세번째는 임원 면접. (둘째 날 1시간) 좀 당황스러운것은 임원 면접에 가서야, 내가 지원했던 팀의 TO가 없다는 말을 듣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면 이전에 실무자나 팀리더와 인터뷰는 왜 한것인지 모르겠다..(내가 잘못봤나 싶어서 면접이 끝나고 다시 확인해봤는데, 분명 채용공고는 그 팀에서 낸 것이 분명했다.) 좋다. 정보의 유통경로를 다양화하다보면, 한번 라인을 탄 정보는 한번에 관리되어지지 못하기도 한다. 그건 그렇다 치고.. 나는 앞으로 우리나라 장관이나 총리의 인사 청문회를 보는 자..
인터넷 뱅킹 이럴때 정말 짜증난다... 안그래도 들어갈때마다 보안 프로그램 설치 요구하거나, 새창을 띄우거나 등등.. 짜증나는 마당에.. 계속 오류라고 정말 승질난다. 뭐 처리 오류가 발생했는데, 오류 내용을 확인하라고 하면서.. 저렇게 처리중이라고 가려버리면 어떻게 확인하라는 말이더냐...ㅡ_ㅡ;; 하아... 이 나라를 엑티브 엑스 없앤다고 난리치더니.. 엑티브엑스가 아니라, 그냥 실행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 하라고 하니.. 이거 뭐냐고... 이나라는 참... 답답해...
하고 싶은건 많고.. 해야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고.. 하기싫어도 해야할 일도 많고.. 항상 그 사이에서 갈등.. 하루 12시간을 일해도... 항상 맘에 들지않고.. 부족하다 느끼고.. 마음은 조급해지고.. 어떻게 해야하나...휴.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가만히 뒷짐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내가 아는것보다 복잡하고..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단순하며..내가 들은 것보다 작고..내가 본 것보다 넓은 것 같다.. 당연한 말 같지만...결국엔 우리가 생각한 것과 실체는 많이 다를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쉬워보이는 것도, 막상 해보면 쉽지 않은것이 많고..어려워 보이던것도.. 또 맘먹고 달려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되는 순간이 생기더라..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새로움이 주는 의미.. 2015년 1월 1일.새해가 밝았다. 2014년의 마지막 밤에도 나는 보통의 일상생활을 유지했다.평소보다 조금 일찍(?) 8시에 퇴근하기는 했지만.. 그 날 밤엔 마지막을 장식하려는 사람들이 서로 박수도 보내고, 으샤으샤하며 술한잔 하기도 하고..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들을 손쉬운 카톡이나 문자로 포장해서 보내보기도 한다.. 좋은 날이잖아... 뭔가 평소에는 오글거리는 말도 그날은 왠지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될 것 같은 날같아서... 어쨋든, 그렇게 지나온 364일간 쌓였던 먼지를 하룻밤에 훌훌 털어버리려고 애쓰는 모습이..한편으로는 눈물겹기도 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나도 적지않은 모험을 하고 있는터라, 지난것을 정리하고 새로운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한다는 마음이 어떤지 잘 안다..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