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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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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기회, TOEFL시험 등록 오늘 드디어 나에게 주어진 첫번째 Chance를 썼다. 오는 5월 22일, iBT TOEFL시험에 등록하였다. 사실 이번 찬스는 TOEFL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과, 평소실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주 목적이다. 큰 점수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최소의 점수정도만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은 있다. 올해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TOEFL과 GRE시험을 모두 볼것이다. 누구는 그 짧은기간에 시험을 봐서 원하는 점수를 얻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GRE의 경우 단어도 생소하고, 논리적으로 쓰고 말하는... 아무래도 표현력이 영어권국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떨어질텐데, 그것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란 불가능하다고 한다. 맞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난 여기 미국에서의 도전 시작부터 사실,..
휴스턴의 밤 외로울때면 가끔 혼자서라도 찾아가던 산도 없고.. 심심하면 "술한잔 하자!"하고 불러낼 친구도 없고.. 일주일에 5일 이상 항상 내 옆에 있었던 로봇들도 없고.. "세상 참 험하다.. 더럽다.."하며 한탄해 할 수 있게해준 9시 뉴스도 없고.. 밤에 배고프면 밖에 나가지않고서도 전화한통화로 맛있는 야식들을 시켜먹을수도 없고.. 단돈 5000원으로는 어디가서 나름 근사한 밥한끼 해결하기도 힘들고.. 주말이면 PC방이나 찜질방에서 몸과 마음을 즐겁게할 내 쉴곳도 없고... 읽고 싶은 책 마음껏 사서 읽을 수도 없고... 밤늦게 순대와 떡볶이 먹고싶다고 나가서 사먹을 수도 없고... 1개월 전만해도 너무 흔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이제는 너무 아쉽고, 너무 다른 사람들사이에서 익숙함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미국의 팁 문화..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미국에 온지 정확히 2주일이 되었다. 아직 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 학교에 갔다오면 밖에 나가서 좀더 많은 경험도 해보고 싶지만, 아직까지 마음만 그렇고, 몸은 그렇게 못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들에 대한 고정관념과 한국에서 접한 그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무엇을 시도하려고 할때, 나에게 꼭 필요한지 안필요한지 물어보게 되는것때문에 쉽지가 않다. 그래서, 길을 지나갈때에도 한글이나 한국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괜히 나랑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도 친근감이 느껴진다. 미국에서 레스토랑을 가거나 어디 놀러를 가게되면 계산을 할 때, 항상 팁을 주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그들의 Tip culture가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다. 난 그들에게 큰 서비스를 기대한것도 아니고,..
Houston 도착 한국에서 2월 20일 오전 11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하여 미국 휴스턴까지의 약 17시간의 여행시간.. 기대와 설렘반, 걱정반으로 가득찬 머리에 11시간동안의 비행하느라 피곤한 몸과 17시간넘은 이동으로, 시차때문에 20일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했지만, 도착하니 20일 오후 2시.. 이글을 쓰고있을때 한국 시각은 22일 오후 8시 40분.. 하지만 여기는 아직도 새벽 5시 40분.. 정신은 이미 시차를 적응한듯한데, 몸은 시차적응을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억지로 밤에 잠을 자면 새벽 3~4시에 눈이 항상 떠진다. 오자마자 내가 생활할 아파트에 짐을 풀고, 이사를 시작했다. 한국에서 형광등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백열등에 여러개의 스탠드를 사용하는 이곳 집안에 들어가면, 분위..
출국 11일전.. 출국 11일 남았다. 한편으로는 걱정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들뜨고 기대된다.. 소심한 성격탓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다행히 출국전에 회사에 다니면서 건강검진도 받아서 이상없다는 소견도 받았고.. 혹시 하는 마음에 사랑니도 뽑았고.. 지금처럼 환율급등전에 이미 당분간 쓸 돈은 환전해서 보내놓은 터라.. 환율폭등 걱정은 좀 덜었고.. 비싼 책값좀 덜어보려고 공부할 영어책은 미리 사서 준비해뒀고.. 현지가서 운전면허는 따야겠지만.. 당분간을 위해 국제운전면허도 받아놨고.. 항공마일리지도 예전부터 스타얼라이언스로 계속 모아놨고, 이번에 타고갈 비행기도 다행이 모두 스타얼라이언스이고.. 가면 중고차를 사야하는데... 일본차나 한국차를 살려고 했는데.. 다행히(?) 도..
미국 대학원 입학 정보의 바다속에 잡은 물고기는 먹어보기 전까지 신뢰하기 힘든것 같다...라는 생각을 먼저하면서.....ㅡㅅㅡ 내가 먹으려는 것이 똥인지 된장인지 도저히 눈으로는 확인이 어렵고.. 주위에서는 자꾸 똥 맞느니.. 된장 맞느니.. 말들이 많아서 직접 먹어보기로 결심한 바... 이럴때는 직접 먹어본 사람들의 의견이 먹어보지 못한 '카더라'보다 나을것 같다는 판단이 되어.. 일단 네이버 형에게 물어본 바... [URL]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6&docId=55422663&qb=66+46rWtIOuMgO2VmeybkCDsnoXtlZkg7Iic7ISc&enc=utf8&section=kin&rank=5&sort=0&spq=0&pid=f213qdo..
미국갈때 가져가야 할 것들.. 도대체 뭘 어떻게 가져가야 잘했다고 소문날까..ㅎ 미국과 우리나라의 물가가 다르고.. 비싼물건 싼물건들.. 질좋고 나쁘고의 차이가 있을터..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1-1. 여권(VISA가 찍힌 것) 1-2. I-20 입학허가서 1-3. SEVIS FEE 납부 영수증 1-4. 항공권 E-Ticket 사본 여기서 잠깐!!! 지금 위에 말한 4가지 서류중 하나라도 없으면 한국에서 아예 미국행 비행기를 못탄다는 사실!!! 그래서 사진을 첨부합니다. 잘 보시고, 반드시 확인하세요~ 아셨죠? 다시 말씀드립니다. 아래 사진의 4가지가 없으면, 비행기 못타십니다. -.-
미국 박사과정 진학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 네이버에서 글을 검색하다 본 글이다. 글은 일단 입학을 위한 기본요건을 갖춘뒤에 박사과정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가를 알려준다. 기본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도 무진장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추천장은 기본이요. 에세이에 의해 크게 좌지우지 될 것이라면.. 평소에 얼마나 많은 덕을 쌓아야 저걸 얻을 수 있단 말인가.. 내 예상엔 점수야 내가 혼자서 공부하면 되는것이지만, 추천서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나를 보는지 잘 모르고.. 에세이는 내가 나를 얼마만큼 잘 이해해서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지... 깊이있게 고민해 본적이 없어서.. 많이 어려울 것 같다.. 나의 짧은 도전기에 많은 고민을 가져다 줄 부분이 아닐까.. 우려된다. 유학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