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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의 탄생 요즘 관심을 두고 보고 있는 것이 바로 뇌과학. 그중에 인간의 성격에 대한 내용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인간의 성격에 따른 행동패턴, 사고 및 판단, 그리고 성격의 진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연구에 어떻게 이것들을 활용할지를 고민하면서 읽고 있다. 모두 읽지는 않았지만, 작은 힌트는 얻은 것 같다. 공학에서 처럼 수치로 정의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어떤 부분은 차근차근 읽거나 몇번 곱씹어 봐야 그런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이(?)하게도 책의 뒷편에 책 중간중간에 인용한 연구결과에 대한 레퍼런스가 적혀있다.
iPad의 활용도는 얼마나 될까... 미국에서 큰 맘먹고 599불짜리(tax포함 약 650불) iPad를 사서 한국에 돌아왔는데, 처음에는 내가 쓰던 2년된 윈도우즈 노트북에 비해서 가볍고, 화면 조작이 쉽고 간단하고 멋드러져서, 많이 사용할 줄 알았다. iPad를 구입한지 1주일후에 jailbreak를 했고, 크랙된 어플도 다운받았고, 지원조차 되지도 않았던 한글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글키보드 어플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즉시 사용함.) 사용한지 2주일이 지났다. 그냥 단순히 웹서핑, 간단한 메일작성, 메일 확인, ebook , 게임정도의 가벼운 작업들은 iPad의 주 업무가 된것같다. 하지만, 블로그 관리, 멀티작업이 필요한 일, 문서작성등 약간은 시간이 걸리고 단순하지 않은 작업들을 할때는 노트북을 쓴다. 아니 쓸수밖..
300km/h로 달리는 KTX에서 iPad(Wifi)로 인터넷을 하다.. 오늘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KTX안에서 iPad를 꺼내서 인터넷을 시도해봤다. 내가 가지고 있는 iPad 모델은 32G + Wifi. KTX안에서는 유료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일이용이 2000원, 30분이용 1000원. 하지만, 국내 대형 쇼핑몰인 Gmarket에서 이 서비스를 후원하고 있는데, Gmarket에 아이디가 있는 사람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실명과, 아이디만 알고 있으면 된다. KTX안에서 무선을 검색하면 SSID가 하나 잡힌다. 기차가 역에 대기중이라면 다른 기차SSID나 역에서 사용하는 무선AP가 검색될수도 있다.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인터넷을 접속하면 ID와 Password를 입력하라고 뜨는데, Gmarket 사용자의 경우 이름과 ID를..
짧은 6개월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며.. 젊은(?) 마음에 약간의 객기와, 살면서 인생에 한번쯤은 동경하는 외국에서의 삶.. 그리고, 그곳에 가면 찾을 수 있을것 같은 내 미래에 대한 어떤 고민, 생각,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2009년 이 맘때쯤.. 미국에 가보자고 결심을 했었다. 3~4개월간의 정보, 고민, 일정계획들을 구상했었다. 그때까지는 마음의 준비도 되었고, 계획대로 다 될줄 알았다.... 한국에서 서른 둘이라는 나이는, 안정궤도 진입 전단계로, 그저 앞만보고 열심히 달려도 시원찮을 때이다. 이런데, 무슨 마음으로 떠날 생각을 했을까.. 주위에서는 부러움반 걱정반 이었다. 돈벌러 외국에 나가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한국에서 당연하게 누리던것을 박차고 떠난다는 용기를 가진것에 대한 부러움과, 실패를 하고 돌아와서 다..
SBS 스페셜 - 지름신을 부탁해 - 2010년 8월 1일 SBS에서 방송한 다큐. 그냥 우연히 호기심에 보게된 다큐. 현대에서 소비 성향에 대한 분석, 소비의 관점에서 남녀의 차이를 알려준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나머지는 과소비적 성향을 띄는 실험군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실험해보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다소 평범한 소재이지만, 내가 평소에도 관심있게 보는것이 인간의 무의식적 행동과 이성(理性)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런 부분이 나와서 괜찮았던...ㅎ * 현대에는 필요하지 않은 것도 필요하게 느끼게끔 모든 인지과학을 동원해서 광고하는 마케팅의 시대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건도 사실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일지도 모른다. * 진화과정 속에 여성들은 채집을 하고, 남성들은 채집이 아니라 사..
Bucket List,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 내가 가지고 다니는 외장하드에는 2004년도부터 찍은 사진이 하나도 빠짐없이 지우지 않고 담겨져있다. 그 사진 장수만 2만 5천여장.. 그 사진만 보면 내가 그때 누굴 만났고, 내가 어디에 있었고, 무엇을 하고 있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다 알 수 있다. 그 밖에 틈틈히 생각나면 기록하는 아이디어나 내 생각들을 쓴것, 간단한 메모, 어떤 계획서들, 논문들, 공부 자료들, 관심있는 동영상들.. 내 보물같은 것들이 담겨져 있다. 그중에 내가 죽기전에 해보고 싶은일이 생각날 때마다 적는 파일이 하나 있다. 바로 'Bucket List'이다. 단순히 글로만 가득한 리스트가 아니라,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표를 만들기도 하고.. 생각에 부합되는 이미지나 사진을 넣기도 하고.. 그것을 살짝 블로그로 옮겨..
Cyberbotics사의 3D 로봇 시뮬레이터 'Webots' User Guide 한글화 작업 스위스의 Cyberbotics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의 제품중에 Webots라는 3D 로봇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있다. 700개 이상의 연구기관이나 대학에서 사용중이고, 개인사용자까지 포함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유저를 가지고 있을거다. 다른 시뮬레이션 툴도 있지만, Windows 기반의 시뮬레이션툴중에는 괜찮은 성능을 가지는 시뮬레이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시간이 얼마가 걸릴지 모르겠지만, 이 Webots의 유저가이드를 한글화 해볼려고 한다. 200페이지가 넘는 양이지만, 해석이 어렵지가 않고, 그림이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작업기간은 오래 걸리지 않을것으로 생각한다. 본인은 이것이 완료되면 google doc으로 공유하려고 합니다. 혹시 문서작업에 관심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참여해 주실분들은 댓글에..
발통달린 키오스크 유난히 한국의 로봇, 특시 서비스로봇들은 몸체에 저마다 디스플레이 장치를 달고 있다. 이것을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고, 과거에 내가 회사에 다닐때 과제때문에 만났던 청주교대 어느 교수님은 한국의 서비스로봇들을 '로보토비'라고 빗대어 말한것을 들은 바 있다. 한국에 어떤 서비스 로봇이 있을까? (동일한 플랫폼이지만, 어떤 목적의 서비스에 투입되었느냐에 따라 로봇의 이름은 바뀌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 - 삼일 CTS와 KIST의 'VANI' - 유진로봇의 'Cafero', 'iRobi Q', - 삼성의 '아이마로' - ETRI '포미', '웨버' - 한울로보틱스의 'TIRO', 'NETTORO' - 다사로봇의 둘리 캐릭터 로봇 - 그랜드포트 'DOWRI' - 이디의 'ARO' - 등등.. 외 다수..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