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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서 'Running LEAN' 요즘 1인기업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돈 많이 주는 대기업에 다니면서도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솔직히 그러기가 쉽지않다.. 월급이라는 것이 명령 이행에 대한 댓가이기 때문에 하기싫어도 해야하는 일들을 대행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본다. 물론 큰 기업에서 일한다고 해서 좋지 않은것은 아니고, 보다 도전적으로 '내 일'을 찾아서 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창업의 문을 두드린다. 물론 노크를 한다고 문이 다 열리는 것은 아니지만... 태생이 공돌이라 창업하면 막연하게 가장 중요한것이 '기술', '아이템'이라고 떠오른다. 하지만, 이책의 1/5만 읽어봐도..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돌이가 평생 곰돌이(!)로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이런 작은 시각차이에서 나오는 구나라고 느꼈다. ..
페이스북 이펙트 이전에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이야기했던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의 페이스북 창업 스토리는 최근에 많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는 아주 젊은 나이에 한 기업을 만들어서 세계 최고(?)로 자리잡게 만들었고,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되었으며, 페이스북이라는 회사가 정상에 도달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아주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기존의 관례나 고정관념들을 많이 깼다고 받아들여지기때문에 영화의 소재나 책으로도 많이 쓰여지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영화로 몇달전에 봤었고, 영화에서 자세히 설명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이 책이 영화와 관련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영화보다 이야기들을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영화를 보고 이 책을 보니, 이야기의 뼈대를 영화로 보고, 살을 이 책에서 본..
과학글쓰기 보고서나 PT, 특히 논문 글쓰기에 대해서 내가 잘못알고 있거나, 앞으로 논문을 쓸때 참고하려고 사서 봤는데.. 저자를 보니 대부분 문학박사라서 그런가.. 어떤 부분은 공학논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부분도 보인다. 암튼, 전체적으로 큰 틀을 보는데 참고하면 될 책...
GoF 디자인 패턴! 이렇게 활용한다. 한빛미디어 / 장세찬 저 / 이 책을 산지는 한 2년가까이된다. 역시 기술이라는 것은 몸으로 익히지 않으면, 내것이 될 수 없다는 말이 맞다. 보면 "아~ 요게 이럴때 쓰면 되겠구나.."라고 싶지만, 책을 덮는순간 그 기억은 short term memory에서 서서히 사라진다. short term memory에 저장된 기억은 어떤 기억보다 빨리 recall될 수 있기때문에, 빨리 체득하여 반사적으로 그 테크닉들이 적시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한다. 이 책을 다시 보고 있는데.. 보면 새록 새록 기억이 떠오른다. 보다보면 내가 짰던 코드들이 요렇게 디자인하면 훨씬 간결해질텐데 왜 몰랐을까.. 한다.. GoF 디자인패턴.. 이 책은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번은 봐줘야 하는게 예의(?..
거의 모든 IT의 역사 정말 따끈따끈한 책이다. 2010년 12월 7일에 첫 발행했는데.. 발행된지 3일쯤 지났을때 책을 주문해서 자그만치 4일을 기다려 샀다. 이 책이 발행되기전에 facebook을 통해 연재된 내용들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다가 책이 발행된다는 소식을 듣고는 바로 책을 구입했다. 역시 재미있다... 그들의 인생이야기와 굴지의 세계적 기업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경쟁... 내가 몰랐던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참 재미있게 보고있다. 이 책을 보고 난뒤에 흔히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애플의 로고조차 그 배경을 알고나니 다시 보여졌다.. 추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이 책은 산지가 1년이 훨씬 넘었는데.. 최근에야 이 책을 구입한걸 알고, 꺼내본다. TDD(Test Driven Development)관련해서 관심을 가지던중에, 김창준씨가 하는 교육이 내일모레 있어서 관련 책들을 찾아보다가 문득 예전에 산걸 기억해내곤, 책꽂이를 뒤지다보니 구석에서 잠자고 있던 책이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딩을 할때 DESIGN을 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짠다. 함수 하나가 수백라인에다가 코드 중복은 기본이다.. class를 쓰면서도 OOP는 모른다.. 그러니, 맨날 밤새면서 코드는 짜는데, 진도는 안나가고 갈수록 버그만 만든다.. 나도 회사에 취업하면서부터 개발에 이런 부분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꼈던것 같다. 코더(Coder)보다는 뼈대를 만들수 있는 아키텍쳐 디자이너에..
꿈꾸는 기계의 진화 내가 하고자 하는 연구를 좀더 개념적으로 구체화 시켜줄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선택한 책. 대부분이 생소한 용어로 가득차 있지만, 하나하나 그 의미를 정독해 나가 보려고 한다. 로봇과 뭔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인간의 자아생성에 대한 이야기는 나에게 기존에 만들고있던 로봇을 좀더 다른 시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줄것이라 기대한다.
성격의 탄생 요즘 관심을 두고 보고 있는 것이 바로 뇌과학. 그중에 인간의 성격에 대한 내용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인간의 성격에 따른 행동패턴, 사고 및 판단, 그리고 성격의 진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연구에 어떻게 이것들을 활용할지를 고민하면서 읽고 있다. 모두 읽지는 않았지만, 작은 힌트는 얻은 것 같다. 공학에서 처럼 수치로 정의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어떤 부분은 차근차근 읽거나 몇번 곱씹어 봐야 그런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이(?)하게도 책의 뒷편에 책 중간중간에 인용한 연구결과에 대한 레퍼런스가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