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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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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 David Hanson - Hanson robotics라면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외국 회사인데, 알버트 휴보가 공개되었을때 이 회사를 알았다. 크게 특이한 회사는 아니었다. 이미 헐리우드같은데서 애니매트로닉스라고 기계에 실리콘 피부를 입혀서 영화에 종종 소품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본인은 그 당시에는 휴보와 같은 이족보행로봇의 보행에 관심이 있었던지라, 감정이나 안드로이드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이 분야가 어떤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고.. 안드로이드와 같이 사람의 외형을 모방한 로봇의 경우, 사람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어떠한 재료를 사용해서 표현하려고 해도 부족할 것이라고 느낀다. 이런것이 실제로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면, 안..
스스로 진화하는 로봇을 만든다면... 코넬대의 Hod Lipson 교수의 연구내용과 그의 로봇을 보면 난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가 생각했던 로봇의 지능이라는 것이 단순하고 방대한 양의 if-else 데이터베이스에서 나오는 것이아니라 자연적으로 터득할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시스템적인 무언가의 힌트를 여기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자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아무런 정보를 가지지 않았지만, 자신의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이동까지 해내는 걸 보면, 우리가 흔히 공상과학영화에서 본 그런 말도안될 것 같은 로봇들이 연구되고 있었고, 그것이 조금씩 구현되어져가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내가 원하던 것이 바로 이거였다라는 생각이 번쩍 든다. TED Talk에서 발표했던 동영상이다. 그의 홈페이지에 가면 ..
데니스 홍 교수의 TEDxNASA 컨퍼런스에서의 발표 동영상 'TED'라는 하나의 큰 커뮤니티가 있다.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줄임말이다. 사실, 이런 그룹이 1984년에 창설되어서 지금까지 20년이상 이어져 왔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듯 하다. IBM과 GE같은 빵빵한 스폰서도 있고, 빌 클린턴, MIT 미디어랩의 창시자인 Nicholas Negroponte도 이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했을만큼, 저명한 그룹이다. 여기에 재미과학자이자 버지니아텍의 교수인 데니스홍(홍원서) 교수의 자신과 학생들의 연구물에 대한 오버뷰를 들어보자. 사실, 데니스홍 교수의 연구에 관심이 있어서 검색하던중에 발표를 한 동영상을 보고 이 그룹을 알게되었다. 좀 부럽다. 그들간에 아이디어를 서로 교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