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컨퍼런스룸에 첫 발표는 도요타에서 하더군요.
제목은,
"Partner robots harmoniously coexisting with people dream & hope."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동영상과 사진, 그림들로 잘 보여주면서.. 이런 기술들이 좀더 발전되면 자신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자신들은 이족 보행로봇을 아시모 보다 더 빠른 7km/h로 뛰게 만들었다. 이것이 좀더 안정화되고 전신을 이용한 작업을 하도록 기술이 점점 발전한다면, 집안 청소같은 Assistant 로봇으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사실, 저 이야기를 들으면 항상 떠오르는 생각이지만, 청소는 청소로봇이 하는것이 좋고, 물건을 나르는 것은 운반로봇이 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로봇을 만들어놓고 그 로봇이 청소도하고, 운반도 하고 하는것이 과연 얼마나 효율적일까에 대한 의문을 항상 가지고 있다. 난 이 발표를 들으면서 드는 생각이 이 사람들이 사람을 위한 로봇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사람같은 로봇을 만드는구나..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다.
발표를 들으면서도... 과연 미래에는 저렇게 될까? 라는 의문이 들면서.... 실제로 로봇이 저렇게 돌아간다면 사람들이 같이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다. 로봇이 동작을 하기위해서는 적당히 환경도 로봇이 잘 인식하고, 잘 동작하기 위해 바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로봇이 문을 열때 손잡이를 인식해서 손잡이를 잡고 돌린다음에 밀어서 문을 힘들게 열어야 하나... 가까이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게 하면 되지...
왜 로봇이 사람이 밥 먹고 난후에 그릇들을 운반해서 설겆이를 해야하나... 사람이 그릇만 세척기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말이지...
실제로 그렇게 될리는 없지만... 만화에서나 보던 그것을 실제로 구현하려고 하는 것인가...
다음으로는 williow garage Inc의 CEO가 발표를 했다.
제목은,
"A Platform for personal Robotics"
로봇 비즈니스 포럼이니만큼 자신들의 사업영역에 대한 이야기와 현재 자신들의 기술에 대한 설명이 전체 발표의 99%였다.
자신들의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구입하여 연구에 사용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거론하였다. 사실 자신들의 제품을 구매를 했지만, 어떻게 잘 활용하고 있는지는 거론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추측컨데, 아직 연구중이라 결과를 이야기할 수 없거나, 이거다 하는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았거나, 우리나라처럼 사놓고 뜯어보거나 구석탱이에 쳐박아두는 데도 있을것이라 본다... 보쉬가 파트너로 껴있다고 이 제품이 대단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말자.. 보쉬가 이 회사한테 구매했던 제품은 보쉬가 구매했던 수많은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중에 하나 일 뿐일테니깐.....
자신들의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사용되었다던 플랫폼들을 보여준다. Open source인 ROS를 개발하였고, 이것이 저런 플랫폼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ROS를 비롯하여 PR2라는 로봇 플랫폼도 알려준다. 팔의 경우는 모듈형으로 되어있어서 일부분을 교체하거나 팔을 여러개 달 수도 있다는 등의 장점들을 이야기해주더라.... 연구 플랫폼으로써 연구에 활용도가 크려면 모듈화는 아마 기본조건이 되지않나.... 암튼. PR2라는 제품에 대한 홍보...
이 발표를 시작부분을 잠시 보여드리리다..
발표 전체를 녹화하긴 했지만.. 동의없이 발표내용의 전체를 공개하는 것은 어려울 것같다.
대략 ROS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필요성과 PR2와 같은 하드웨어 플랫폼의 역할? 기능?... 이런것으로 자신들이 하고 있는 사업분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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