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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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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W - 닉부이치치 - 양 팔과 양 다리가 없이 태어났지만, 전혀 불행해 보이지 않는다. 대단한 사람들..
KBS 인간극장 - 슈퍼맨 닥터 리 - 견디기 힘든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를 문득 듣고 싶어 선택한 휴먼 다큐. 전직 운동선수였던 이승복씨가 경추을 다치는 사고로 전신반신 마비가 되었지만, 왠만하면 포기할 만한 처지인데도 의사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 세계에서도 유명한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인정받는 재활의학과 수석 레지던트로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사지 멀쩡한 나는 그보다 훨씬 나은편이지만, 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 답은 그것인것 같다. 벼랑끝에서 절망을 느끼고 물러설 곳이 없을때, 죽을각오로 다시 돌아서 뛰면 된다는 것.. 우리는 너무 편해서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것들이 정말 행복한 것이다라는 것을 모르기때문에, 죽을 각오는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 성공한 인생을 산 사람들은 ..
SBS 스페셜 - 지름신을 부탁해 - 2010년 8월 1일 SBS에서 방송한 다큐. 그냥 우연히 호기심에 보게된 다큐. 현대에서 소비 성향에 대한 분석, 소비의 관점에서 남녀의 차이를 알려준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나머지는 과소비적 성향을 띄는 실험군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실험해보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다소 평범한 소재이지만, 내가 평소에도 관심있게 보는것이 인간의 무의식적 행동과 이성(理性)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런 부분이 나와서 괜찮았던...ㅎ * 현대에는 필요하지 않은 것도 필요하게 느끼게끔 모든 인지과학을 동원해서 광고하는 마케팅의 시대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건도 사실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일지도 모른다. * 진화과정 속에 여성들은 채집을 하고, 남성들은 채집이 아니라 사..
SBS 스페셜 - 생명의 선택 3부작 - 2010년 4월에 SBS에서 3부작으로 방송된 다큐. 내가 옛날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그대로 보여줘서, 재미있게 봤던 다큐. 내가 추구하고 싶은 이상적인 삶의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것이 었던가를 많은 사례들로 이야기해 주고 있다. 오랜만에 좋은 다큐를 본 것같다. 한번은 해보고픈 농사. 돈을 모으면 시골에 땅을사서, 취미삼아 농사를 지어 보고 싶기도 하다..
KBS 다큐멘터리 3일 - 서울 홍대거리에서의 3일 - 2010년 5월 2일 KBS에서 방송된 다큐. 젊은 사람들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홍대거리. 한국에 돌아가면 카메라를 매고 사진 찍으러 한번 가고픈 곳.
KBS 다큐멘터리 3일, - 울고 웃다, 대학로에서 보낸 3일- 2010년 6월 13일 KBS 에서 방송된 다큐. 그저 멋있게만 보이는 무대에 선 사람들의 뒷 모습을 봤다. 이런 종류의 다큐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굉장이 많다는 것. 이래저래 머리굴려가며 어렵지 않은일만 찾아가며 그저 인생을 시간떼우기정도로 보내고 있는 불쌍한 사람들보다, 뭔가 이루고 싶고, 매일 한탄하고 살지만 꿈이 있고, 희망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땀 냄새란 그 어느것보다 값진것 같다. 그것이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말이다.
KBS 다큐멘터리 3일 -스무살의 상경기, 금남의 아파트 72시간- 2010년 6월 20일 KBS에서 방송된 다큐. 어떤 사정들, 어떤 큰 꿈들을 가지고,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외롭고 힘들게 지내는 20대 여성들의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저 나이대에 저런마음이 있었을까.. 하는 조금 부끄러운 마음까지 들게한다. 대학교때부터 기숙사, 자취, 하숙.. 지금 이 나이까지 12년을 거의 집과 떨어져 살았다. 그래도,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겪을 법한 어려움도 남들만큼은 다 겪어봤다고 생각했다. 근데, 이들에 비할바가 아닌것 같다... 이들의 생활이 나에게 뭔가 자극제가 되기 충분하다고 느낀다. 지금의 난 충분히 행복한 거라고 말이지...
EBS 원더풀사이언스 - 도로위의 미스테리를 밝혀라, 교통사고의 과학수사 - 2010년 6월 3일 EBS 다큐프라임, 원더풀사이언스에서 방송된 다큐. 크게 재미는 없었던...ㅋ 교통사고의 과학적 수사방법에 대해 좀더 심도있게 다뤘으면 재미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아쉬운... 누구나 익히 알고 있을법한 수사방법을 소개하고, 사고사례를 설명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겐 조금 지루함을 느끼게 만든다. 차라리 최근에 나온 수사기법에 대한 소개라든지.. 그런게 더 유익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