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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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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창의성을 찾아서 2부 - 생각이 자라는 법 - 2008년 8월 19일 EBS 다큐프라임에서 방송된 다큐. 아이들의 창의성 교육에 대한 내용.. 내가 어릴적엔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여겨졌거나 우리 부모세대들이 몰랐던 이것의 중요성.. 나는 이것의 힘을 믿고 있었지만, 20세기까지 한국의 세계적 입지는 개발도상국으로, 그저 저 앞을 달리는 선진국을 따라 잡기에 급급해서 그런지, 우리 부모들은 멀리 내다보지 못했던것 같다. 지금에 와서야, 아직 선진국이라 말할수는 없지만, 선진국에 대등한 한국의 위치를 고려해 본다면, 과거에 우리가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의 등만 쫒아서 달렸다면, 이제는 스스로 길을 찾아서 달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위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 바로 '창의성'이라는 것이다. 오늘도 우리 앞집 아줌마는 아이가 학교에서 시험을 5..
EBS 다큐 프라임, 창의성을 찾아서 1부 - 노력으로 만들어진 신화 - 2008년 8월 18일, EBS 다큐 프라임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 요즘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사람의 '마음' 또는 '정신'이라는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맞는것인지도 모르는 실체에 대한 공학적 접근이다. 그래서, 뭔가 아이디어나 힌트를 얻을 만한 온갖 다큐멘터리들과 책들을 보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또한 내가 모르고 있었던 부분을 알려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찾아서 보게 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머릿속에 남는 것. "상상력이라고 하는 것은 경험에서 비롯된다." 기억이라고 하는것은 반복에 의해서 장기기억으로 전환된다. 하지만, 체험한 것은 그 즉시 장기기억으로 간다. 치매나 건망증과 같은 병을 앓고 있지 않은 일반인이 자신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경험한 것을 떠올리고, 기억할 수 있는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BBC 다큐멘터리 Brain Story 3부 - the minds eye - 2000년 BBC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뇌에는 사물의 동작, 깊이, 색상, 가장자리(edge)까지 담당하는 고유 영역이 존재한다. 착시현상에 의해 길이가 달라보이는 두개의 막대를 잡으려고 할때, 시각적으로 길어보이는 막대를 잡으려고 한다면 손은 더 벌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실험으로 보여준다. 이것은 시각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처리하여 손으로 내려보내 줄때는 뇌는 착시를 속지않고 내보낸다는 것이다.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 시각기관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 시각 정보로부터 보는것이 사람얼굴이고 그것이 누구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의 이야기. 또, 시각정보로부터 사물을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 즉, 시각기관으로부터 들어온 정보를 지식과 연결짓는 부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이야..
BBC 다큐멘터리 Brain Story 2부 - In the heat of the moment - 2000년 방송된 BBC 다큐멘터리. 얼굴은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해주는 신체부위이다. 이 분야에서 유명한 Paul Ekman 교수는, 얼굴은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해주는 신체부위이고, 인식하는 사람이 그 표정을 봤을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아낼 수 있는데, 얼굴이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고 한다. 이 교수가 파푸아뉴기니를 여행한 후에 인간의 표정에 대한 연구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현대 문명과 접촉해본 적이 없는 부족과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간의 표정이 어떻게 다른지를 연구했다고 한다. 그 연구에서 인간은 감정을 나타내는 표정들중에 인간이 가진 보편적인 표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행복, 슬픔, 혐오, 놀라움, 분노, 두려움이라는 6가지의 표정으로 분류..
BBC 다큐멘터리 Brain Story 1부, - All in the mind - 2000년에 방송된 BBC 다큐멘터리. 인간의 뇌와 우리가 느끼는 감정, 마음, 생각, 인식간의 연결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하여 찾아보게 된 다큐. 생각이라는 것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물리적 현상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어떻게 해서 그런 반응이 나오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뇌에 직접적인 자극만으로 생각 또는 감정, 인식 심지어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로부터, 그것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자극이 뇌의 신경세포들이 어떤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적, 전기적 반응에 영향을 줘서 발생된 반응이라는 것이다. 뇌종양 환자의 뇌를 수술하기전에 환자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는데, 이것은 수술도중에 발생하는 뇌기능의 문제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뇌의 특정 부분에 직접적으로 약한 전류의 전기자극을 주는것..
EBS 원더풀사이언스 - 제2의 뇌, 손 - 2008년 5월 8일 EBS에서 방송된 다큐. 요즘 한창 사람의 뇌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관련된 다큐를 찾다가 보게된 다큐. 사실 이 다큐는 제목 그대로 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손에 대한 내용이다. 엄지손가락의 중요성. 그 사용빈도는 손 사용 전체의 50%. 이것은 침팬치와 오랑우탄과 같은 인간과 닮고 지능이 높다고 하는 동물들과 그 점에서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손 동작을 연습하면 뇌의 더 많은 부위에서 활성화가 일어난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잠재된 뇌의 능력을 깨우는 방법은 손을 많이 쓰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시청각 장애인이 점자를 읽을때 뇌의 시각영역을 담당하는 부분이 활성화된다는 사실은, 손의 감각만으로 점자를 읽기때문에 촉각과 관련된 뇌부분만이 활성화 될것..
KBS 다큐멘터리 3일 - 40년 비밀기지 빗장을 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 2009년 9월 5일 KBS에서 방송된 다큐. 이 글을 쓰고 있는 날로부터 1년전에 방송된 다큐를 봤다. 다큐를 찾다가 우연히 걸린(?) 다큐. 다른건 눈에 띄지 않고, KIST의 로봇 연구부서의 연구원들만 유독 눈에 띈다. 비슷한 일을 한 경험에 비슷한 꿈을 가지고 있는,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처지도 나와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껴서 그런가 보다.. 이제는 나이도 조금 먹었고 그래도 몇년은 이 바닥에서 굴러봐서 그런가, 밤을 새며 일에 매달리기 보다는 업무의 효율성을 핑계삼아, 날 밝을때 남들보다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경험상 밤을 샌다고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어느 기간까지 반드시 끝내야 하거나, 피치못할 문제가 생겼을때는 제외하고... 연구실에서..
SBS 스페셜 - 지름신을 부탁해 - 2010년 8월 1일 SBS에서 방송한 다큐. 그냥 우연히 호기심에 보게된 다큐. 현대에서 소비 성향에 대한 분석, 소비의 관점에서 남녀의 차이를 알려준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나머지는 과소비적 성향을 띄는 실험군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실험해보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다소 평범한 소재이지만, 내가 평소에도 관심있게 보는것이 인간의 무의식적 행동과 이성(理性)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런 부분이 나와서 괜찮았던...ㅎ * 현대에는 필요하지 않은 것도 필요하게 느끼게끔 모든 인지과학을 동원해서 광고하는 마케팅의 시대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건도 사실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일지도 모른다. * 진화과정 속에 여성들은 채집을 하고, 남성들은 채집이 아니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