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지 2개월이 훅~ 지나가 버렸다.
2개월동안 무엇을 했는지 사실 기억이 잘 안난다... 돌이켜보니 그냥 도서관 떠돌이 신세였다.. 한심스럽게...
보통은 자리를 옮기기전에 다음 자리를 만들어놓고 뛰어가야 하건데.. 그럴만한 환경은 아니었다.. 독립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혼자 무얼 한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처절할 정도로 외롭다.
또, 불안했다. 보장된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불확실에대한 두려움이 아무래도 제일 크지 않겠는가..
그래서 혼자 모험하는 이들이 대단한 것이다.. 모두 혼자 다 해야하고, 외롭기 때문에..
겨우(?) 2개월 이지만... 참 견디기 힘들다..
회사에 다닐때는 해가 떠 있는 낮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 생활을 잠시(?!) 하고 있으니..
그 사람들도 걱정거리를 잔뜩안고 거리를 걷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창업사관학교 3기 모집에서 1차 서류에는 통과했다..
모레 2차 발표면접이다... 3차 심층면접도 남았고..
성격상 안되면 말지.. 가 안된다.. 안되면 몹시 괴롭다.. 자책한다..
그래서, 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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