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에만 되면 북적거리는 해변이나 산, 강으로 사람들은 짐을 바리바리 싸서 피서를 떠난다...
모든 사람들이 나같지는 않은 모양이다.. 한 여름에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볼 생각으로, 국내 구석구석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어두고 몇일동안 지내는 것이 진짜 여름휴가처럼 느끼는 그런 마음..
가만히 생각해보면 여름휴가때는 거의 비슷비슷했던것 같다..
그냥 집에서 잠시동안 두문불출하거나.. 하루나 이틀, 시골에 가서 놀거나.. (지금은 불가능해졌지만...)
여름이라고 사람 붐비는 바닷가나 워터파크(이런곳은 아직도 가보지 못했다. 같이 갈 사람이 여태껏 없었으니..) 그리고, 사람많아 좋은것은 별로 없다는 내 경험상...
그런곳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이번 휴가는 좀 색다르게 보내볼려고 한다..
이름하여, '흔적' 여행..
내 과거를 다시 돌아보면서, 아직도 잊지 못하는 여러 추억들을 하나둘 꺼내보려고 한다.
2012년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잊지 못할 그 때 그 장소들을 하나씩 찾아가 보려고 한다..
부산에서 인천까지..
예상거리 1500km.. 2박 3일...
궁금하다... 어디까지 기억이 날지.. 그리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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