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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ics/MovieClip

로보월드 2009 in Busan, KIST 마루의 실수


KIST 마루의 시연을 보고자 부스에 들렀다. 꽤나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였다.
마루-M의 시연과 이어서 마루2의 Motion imitation 시연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마루-M은 한동안 사람을 인식하지 못해 버벅거렸고, 아직 기술부족이겠지만 동작이 굼떠 보는내내 답답함을 느꼈다.
마루-M의 시연은 촬영하지 못해서 아쉽다..ㅡ,.ㅡ;;



대신 마루의 시연동영상이다..
열심히 시연준비를 하여 나온 KIST의 연구원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평소에 로봇을 쉽게 보지못하는 일반인들에게는 한번의 시연 실수로 로봇에 문제가 생긴다면, 시연하고자 했던 로봇.. KIST.. 발전하면 로봇기술분야에까지 좋지않은 인식이 박힐지도 모를일이다. 그래서, 시연은 임팩트가 있는 시나리오로 만들되 시연시간은 짧아야하며.. 확실한 것만 시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것이 기술의 수준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얼마나 안정성있게 만드느냐가 해당 기관의 기술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봇과 같은 기초기술보다는 응용기술은 더욱이 그러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