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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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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생각의 집,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우연치 않게 TV를 끄려다가 채널을 돌리는데,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님이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교양 강연을 하시는걸 봤는데..때마침 그 강연에서 Deep Learning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다. 그 강연이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자고 만든 프로그램은 아니고, 관련 분야에 대해서 기술이 아닌 다른 인문학적 시각을 가지고 인공지능의 발전이나 그 모습을 봤을때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전문가를 통해서 보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 분야에 있으면서 정작 기술의 개발에만 힘썼지, 왜 그것이 필요하고 그것을 해야하하는지에 대한 의식없이 머릿속에 그런게 있다는 것만 배워왔다.쉽게 말하면 A를 배워서 그 A를 써먹을 분야를 찾았다.. 하지만, 인류의 진화나 미래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
SBS 스페셜 - 인재전쟁 1부, 신화가 된 인재 - 원래 옛날부터 다큐를 즐겨봤었다. 나의 상식을 넓혀주기도 하고, 어떨때는 조금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직접적으로 접하지 않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이것이 때로는 아이디어로 떠오르기도 하고, 내 인생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2008년 12월 14일 SBS에서 방영한 다큐. 어떤 정보를 제공해주기 보다는,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만큼... 아니, 적어도 자기 자신을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좋은 다큐멘터리이다. 세계적인 인재들의 공통점을 이 다큐에서는 보여준다. 그들은 왜 남들이 그렇게 부러워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었는가.. 그 결론은,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 다큐에 나온 인재들은 모두, 이런 공통점이 있었다. 성..
서른다섯의 사춘기 여기 미국에 올때, 한국에서 사서 가져온 책이다. 마음이 흐트러질때 이런 심리해설(?) 서적은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느꼈던 마음의 상태를 이런 책을통해 진단해 볼수 있기때문이다. 나와 같은 나이또래라면 다들 비슷한 마음이 들거라 생각해서 이 책을 골랐다. 음.. 30대 초중반의 여성이 읽으면 와닿을지 모르겠다. 책의 내용들이 30대중반의 현대 여성들이 고민하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기때문이다. 그렇다고, 나같은 30대 초반의 남성이 읽으면 별 도움이 되지는 않을것 같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여성이 하는 고민과 남성이 하는 고민에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인 자신의 꿈과 이상에 대한 두번째 사춘기는 항상 이 나이때에 찾아올것이라는 생각에서 공통적인 부분이 있기때문이다. 아직 책을 다 읽지는..
버틸수 있을까... 회사를 옮긴지 한달하고도 2주가 지났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다시 대학원에 들어온 기분이랄까.. 이전에 다니던 회사는 이때까지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개발에 80%, 연구 20%의 비중을 가졌다면, 새로 이직한 곳은 연구 70%, 개발 30%이다.. 바로, 마인드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다. 마인드의 전환... 어떤 마인드로 일을 하느냐..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기위해 가격대비 성능을 따져, 좋은 성능을 가져도 비싸면 살 사람이 없다는 생각때문에 최소의 개발비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이곳은 정확히 말하면 회사가 아니지만 이윤추구도 필요하다. 가격이 비싸도 좋은 성능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뭐 그렇다고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니겠지만..... 연구된 기술은 상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