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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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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나와 같은 해에 태어나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룬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난 가진것이 없다고 항상 느낀다. 그래서, 그때문에 난 그들보다 조금은 못난 인생을 살고 있는것 같다고 느낀다. 하지만, 남 앞에서는 가지고 있다는듯이 한껏 몸을 부풀려 상대방에게 기가 눌리지 않으려고 한다. 쓸데없는 자존심인가, 나보다 잘난 사람을 못봐주는 질투심인가, 내 분수도 모르면서 가지려는 욕심인가.. 무소유는 내가 필요하지 않는것은 버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물건의 소유뿐만 아니라, 그 사람에 나에게 아무런 해를 주지도 않았는데도 느끼는 질투심, 내것보다 더 좋아보여 그 사람것과 똑같은 것 또는 그보다 더 좋은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욕심, 실제로 난 가지지 않았지만, 가진것처럼 행동하는 허세.. 앞으로 이런 것들은..
MBC 스페셜,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나는 드라마보다는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는 편이다. 그렇다고, 온갖 자료를 모아두면서까지 보고 또보고 하는 매니아까지는 아니지만... 어떤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다큐도 좋아하고, 이런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뭔가 우리가 평소에 잊고 있었던것을 깨닫게해주는 휴먼다큐멘터리도 좋아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휴먼다큐멘터리라고 하면, 몇년전 MBC에서 방영했던 '사랑'이라는 다큐멘터리이다.. 아마 이때부터 휴먼다큐멘터리가 많이 좋아진것은 틀림없다. 이 다큐는 우연치 않게 발견했다.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보고자, 사이트에서 검색하던중에 법정스님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가 있다는 것을 알고, 다운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생방송으로 한국 TV프로그램을 보는것이 어렵기에..) 내가 중학교때였던가... 내가 다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