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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생각

무소유



나와 같은 해에 태어나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룬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난 가진것이 없다고 항상 느낀다.
그래서, 그때문에 난 그들보다 조금은 못난 인생을 살고 있는것 같다고 느낀다.
하지만, 남 앞에서는 가지고 있다는듯이 한껏 몸을 부풀려 상대방에게 기가 눌리지 않으려고 한다.
쓸데없는 자존심인가, 나보다 잘난 사람을 못봐주는 질투심인가, 내 분수도 모르면서 가지려는 욕심인가..

무소유는 내가 필요하지 않는것은 버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물건의 소유뿐만 아니라, 그 사람에 나에게 아무런 해를 주지도 않았는데도 느끼는 질투심,
내것보다 더 좋아보여 그 사람것과 똑같은 것 또는 그보다 더 좋은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욕심,
실제로 난 가지지 않았지만, 가진것처럼 행동하는 허세..

앞으로 이런 것들은 좀 버려야 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