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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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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기억하는가.. 명확한 답이 없는 사람의 뇌.. 그 단백질 덩어리가 궁금한 것이 아니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참으로 궁금하다... 어쩌면 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과학적으로 밝히는 일은 영혼의 실체를 밝히는 일만큼이나 어려울지 모르겠다.. 가장 궁금한것은, 사람의 기억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이다. 우리가 본 것, 느낀것(감정 또는 촉감), 소리 등등.. 이것은 뇌에서 어떤 구조로 기억되어 있느냐이다. 내가 본 몇가지 심리학이나 뇌과학 책에서는 기억이라는 부분을 몇가지로 의미있는 단위로 분류를 해놓기는 했지만, 그것이 어떻게 저장되어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책은 아직 보지 못했다.(못 찾았다가 맞나? 내가 몰랐을 수도 있으니...) 내가 결국 하고자 하는것은, 과거 부분적인 기억들이 서로 연결되어, 어떤 문제 ..
BBC 다큐멘터리 Brain Story 1부, - All in the mind - 2000년에 방송된 BBC 다큐멘터리. 인간의 뇌와 우리가 느끼는 감정, 마음, 생각, 인식간의 연결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하여 찾아보게 된 다큐. 생각이라는 것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물리적 현상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어떻게 해서 그런 반응이 나오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뇌에 직접적인 자극만으로 생각 또는 감정, 인식 심지어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로부터, 그것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자극이 뇌의 신경세포들이 어떤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적, 전기적 반응에 영향을 줘서 발생된 반응이라는 것이다. 뇌종양 환자의 뇌를 수술하기전에 환자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는데, 이것은 수술도중에 발생하는 뇌기능의 문제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뇌의 특정 부분에 직접적으로 약한 전류의 전기자극을 주는것..
성격의 탄생 요즘 관심을 두고 보고 있는 것이 바로 뇌과학. 그중에 인간의 성격에 대한 내용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인간의 성격에 따른 행동패턴, 사고 및 판단, 그리고 성격의 진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연구에 어떻게 이것들을 활용할지를 고민하면서 읽고 있다. 모두 읽지는 않았지만, 작은 힌트는 얻은 것 같다. 공학에서 처럼 수치로 정의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어떤 부분은 차근차근 읽거나 몇번 곱씹어 봐야 그런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이(?)하게도 책의 뒷편에 책 중간중간에 인용한 연구결과에 대한 레퍼런스가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