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지식효과'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미있어서, 글을 남겨본다.
* 원본 : 네이버의 생활속의 심리학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11350
중요한 것은, 심리학자인 브랜스포드와 존슨이 수행한 것으로, 바로 깊은 이해와 기억 즉, 학습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지식(사전 배경 지식)과의 연결이 필수적인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일부러 글의 내용을 돌려 표현하고 추상적으로 서술하여 피험자들로 하여금 글 이해와 기억에 필요한 배경 지식을 동원하는 것이 어렵도록 문단을 만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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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가르치기의 출발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연결짓기
모든 인지 활동에 사전 배경 지식이 중요하기에, 가르치고 배우기 과정의 출발은 바로 이 지식을 점검하는 대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즉 충분한 그리고 적절한 배경 지식을 활성화 시키며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야 학습이 일어날 수있으며, 불완전한 혹은 적절하지 않은 지식이 활성화되거나 혹은 아예 배경 지식이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습은, 브랜스포드와 존슨의 실험 예에서 보여준 것처럼, 이해도 힘들고 기억에 남을 수도 없다. 적절하게 활성화된 지식이 입력되는 정보를 선택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며, 기억 용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한다.
* 브랜스포드와 존슨의 1972년 논문 : Contextual Prerequisites for understanding some investigations of comprehension and recall.
1972_Bransford_Johnson_JVLVB.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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