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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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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 2월, 제주도 4박5일 여행기(자전거+렌터카) - 3일차 - 날짜 : 2013년 2월 21일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9시에 출발. 그런데 일정을 변경했다. 너무 힘들어서 여행의 의미가 퇴색될 것 같은 느낌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중문에서 다시 제주로 넘어가 자전거를 반납하고, 다음날 렌트카를 이용해서 투어를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렌트카를 알아봤다. 쿠팡에서 제주도 렌트카 할인 상품이 있길래 구입. 저렴한 편이었긴했지만, 사실 쿠팡이 아니었더라도 그정도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것 같았다. 비수기 인데다가, 제주 렌트카업체가 많고,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경차가 완전자차 포함해서 3만원이 안된다. 대부분 렌터카 업체들이 이 가격에 제공한다. 완전자차 미포함시 15,000원 내로 차량을 렌트할 수 있다. 그리고, 전시관이나 박물관에 들러서 관광을 하..
겨울의 끝 2월, 제주도 4박5일 여행기(자전거+렌터카) - 2일차 - 날짜 : 2013년 2월 20일 아침 7시 반쯤 일어났던것 같다. 같은 방에서 지내던 분들이 8시쯤에 나서야 될것 같다고 해서 그 전에 씻고 아침먹고 출발하려면 그렇단다. 난 9시에 출발할 계획이었는데, 준비하는 소리에 잠에서 깬것이다. 가장 궁금했던것은 아침 날씨. 일어 나자마자 밖에 나가보니, 바람도 거의 없고 구름 조금낀 생각보다 좋은 날씨였다. 다행이었다. 아침을 간단히 챙겨 먹고는 씻고 바로 게스트하우스를 나섰다. 9시가 약간 안된 시각이었다. 어제 겨우 4시간 정도 자전거를 탔지만 안장 쿠션이 너무 좋지 않은탓에 엉덩이가 아프다. 굴곡있는 도로를 넘을때마다 전해오는 그....숙소 바로앞에 있는 성산일출봉을 한번 찍고.. 오늘의 최소 목표는 표선. 최대 목표는 중문으로 정했다. 출발전 기대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