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을 생각한다. '조혜련의 미래일기'를 읽고 바로 다음으로 읽고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없다. 화제가 된, 이 책의 저자인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이 과연 무엇이었고,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작정 동경하는 '삼성'이라는 자긍심의 본질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를 그 '양심선언'을 통해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그냥 눈길이 갔다. 책의 첫페이지, 추천사를 통해서 이 책에서 말하는 '양심선언'이 내가 생각한 그것이었구나..라는 생각과, 겉만 번지르르하지만 속은 썩을데로 썩은 집단이 '삼성'이었나? 라는 의문을 가지게 만들면서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평소에 정치에는 관심이 없어서, 뉴스에서 누가 비자금을 조성했느니, 그딴건 뉴스 끝에 나오는 일기예보보다 내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