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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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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책임 박경철이 말하는 '갑으로 살아라'의 말이 한동안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현실에 타협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이상을 향해 가자는 내 고집스런 소신에 저 말은 왠지 그 깊은 속뜻의 이해를 떠나 공감하게 만든다.난 사실 갑으로 살려고 노력하지만 갑이되기위해 포기해야 하는것들이 현실세계에선 도태와 외면과도 비슷하기때문에 쉽사리 갑이되지 못하는것 같다.하지만, 욕심과 집착을 하나,둘 버리니 갑이 되는것같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처럼, 가지는것을 포기하는 무소유가 아니라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으로 마음이 편해지고 갑으로 살수있는 선택권을 얻는것같다 처음에 나의 목표는 하나뿐이었다.두번째는 그 하나를 하면 따라오는거라 생각했다. 모르긴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번째를 목표로 세운다.. 내 생각..
내 인생을 바꾸게 하는 것들.. 과연 30년이라는 짧다면 짧고..길다면 긴 세월.. 그래도. 앞으로 살 날이 배로 더 많은데.. 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두려워 하나.. 오늘 네이버에서 한 블로그의 글을 읽고.. 다시한번 내가 어떻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느끼게 되었다. 여기에 있는 글들을 보면.. 자신이 유학을 결심하고.. 미국의 여러 대학들에 어플리케이션을 제출하고 어드미션을 받는 과정부터.. 유학하면서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적어놨다. 정말 유학을 준비하는 본인같은 사람들에겐 좋은 정보 그 이상일 것이다.. 7년간의 직장생활을 내팽개치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미국의 대학교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블로그의 글들을 읽고 난뒤에 문뜩 생각이 나는건.. 내가 뭘 이리 걱정하고 두려워 하는가... 였다.. 이제 시도하려고 하는데.. 무..
미국으로 간다.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 할 수 없는 것, 하기 힘든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든 인정받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내가 죽기전에 이루고 싶은것들.. 꿈을 조금씩 실현해 나가기위한 한 단계 단계 그리고.. 또 단계.. 나에게 현실적인 선택은 '미국'이었다. 내년 2월 '미국'으로 가려고 한다. 4년간 모든 전재산을 들고.. 내가 부족한것.. 새로운것을 배울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새로운것을 얻어와서 다음 단계로 나가기위해 큰 힘을 얻을 수 있다면 성공일 것이고, 아니면 모든 재산을 잃고, 빈 털털이로 돌아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월급이라도 꼬박꼬박 나오고, 그냥 집, 회사, 집, 회사 하며 세월을 보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