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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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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Googler의 편지 이제 갓 서른을 넘기고.. 앞으로 있을 10년.. 아니 20..30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하는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위해, 다른 사람들은 서른이라는 고민이 많을 때를 어떻게 준비했고.. 어떻게 슬기롭게 이겨나갔는가를.. 나와 비슷한 삶을 산 내 주변의 이야기보다는 좀더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평소에도 전공서적이나 정보지 이외에는 읽지 않던 내가.. 에세이를 샀다. 노무현과 같은 정치가, 세계적인 대기업 CEO의 파란만장한 그들의 일대기보다는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서 비슷한 시기를 공유하는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싶었다. 나이를 많이 먹은 사람들은 그들이 겪어야 했던 일들은 그들이 겪은 시대에서는 통할지 모르나.. 시대가 변하니만큼.. 그들의 생각이 세월..
내사랑 아이거(Nordwand) 감독 필립 슈톨츨 출연 벤노 퓨어만, 플로리안 루카스, 조한나 워카렉,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난생 처음 접한 독일영화.. 흔히 접한 영어대신에 어색하게 흘러나오는 독일어때문인지.. 왠지 아카데미 대상 후보작정도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진다.ㅋ (왠지 영화에 영어아닌 다른 말로 대사가 나오면.. 그런 느낌이 드는건 나 뿐인건가..ㅋ) 이 영화또한 극적반전이 있거나 삼각관계가 형성된 남녀사이의 갈등이 나온다거나.. 뭐 그런건 없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뭔가에 계속 빠져드는 느낌은 영화가 끝날때까지 받는다..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거라 그런지 장면장면이 사실적이고 실제 그 당시 인물들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을듯한 느낌... 아무튼. 이 영화또한 작은 화면으로 보기엔 아까운 영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