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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무엇이 중요한가.


'IoT시대를 맞이하는 닷컴기업의 자세'라는 제목의 기사.

원문 기사 : http://www.zdnet.co.kr/column/column_view.asp?artice_id=20140729091432&type=xml


위 기사의 내용에 전반적으로 동의한다.

신문이나 뉴스를 봐도 사물인터넷의 시대가 올것이다. 정책적으로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중소기업도 지원하고.. 뭔가 꼭 이뤄내야하는 차세대 IT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중요한 것도 알겠고, 뭔가 밝은 미래를 가져다 줄것처럼 보이는데.. 우리는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는가를 살펴보면.. 암담하고, 답답하다.


위 기사에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를 말해준다.


1. 플랫폼


사물인터넷을 위한 표준은 물론이고, OS까지는 아니더라도,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나 하드웨어 플랫폼과 같은.. 잘 정의되고 구현되며 지원가능한 플랫폼 말이다.

국내에서도 KETI에서 플랫폼을 연말에 내놓는다고 하지만, 지켜볼 일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플랫폼이 적용의 강제성을 띄지않고 자생적으로 시장에서 사용되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환경이다.


2. 연결가능한 IoT디바이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연결을 통해 좀더 나은 서비스를 이뤄낼 수 있는 디바이스이다. 아마존의 대시같은.. 그들은 이 기기를 팔아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기기를 거의 원가에 공급하고, 원래 가지고 있는 제품을 좀더 쉽게 획득할 수 있게하여 수익을 낸다. 하지만, 그 자체가 수익모델이 아니라서 손대면 손해라는 생각은 멀리 보지 못하는것이다.

호랑이가 소프트웨어라면 호랑이의 이빨이 하드웨어라고 본다. 이빨빠진 호랑이는....잇몸으로라도 씹을라나?


3. 컨텐츠


결국엔 데이터가 컨텐츠가 될것이라는 관측이다. 텍스트로 데이터이고 이미지도 데이터이지만, 그것의 표현방법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게 된다. 집안의 온도 변화를 기록한 데이터도 컨텐츠가 되고,  그 온도변화에 따른 전기사용량 데이터도 컨텐츠가 된다. 단순히 소비재가 아닌, 생산재로서의 역할을 하여, 가공을 통해 좀더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 수도 있게되는 것이다.

생각을 달리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