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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 (Pachube)

빅데이터와 관련해서 자료를 찾던중에 IoT(Internet of Things)관련 서비스 업체가 있어서 찾아봤다.

바로 COSM이라는 회사인데, 현재 베타버젼의 서비스를 시작했고, 조만간에 정식서비스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원래 Pachube라는 영국회사로 2008년도 창업되었다. 추구하는 것이 센서데이터를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주요 제공 서비스이다. 2011년도에 일본에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때에 데이터 수집과 활용에 기술이 활용된 적이 있고, 2011년 7월, LogMeIn이라는 회사에 인수된 뒤에 사명이 COSM으로 바꼈다. 참고로 LogMeIn이라는 회사는 관리소프트웨어와 원격 엑세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Pachube가 LogMeIn에 인수되면서 facebook이나 카카오톡과 같이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만들었고, 그 플랫폼 위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가 발생되기를 기대하고 있는것 같다. 플랫폼이 가지는 장점이라는 것이, MS가 windows라는 OS 플랫폼을 소유하고 있어서 발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것처럼 COSM도 플랫폼화 정책을 세우면서 현재 베타버젼을 테스트하고 있다. 





COSM 사이트에 가입하여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를 등록하고 연결시킬 수 있다. (직접 해볼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좀더 살펴봐야 알듯..) 


지원하는 하드웨어는 다양하지만, 자체적으로 하드웨어도 제공한다. Wireless sensing system 또는 통신 bridge도 있다.



판매하는 하드웨어 이외에 Arduino같은 opensource 기반의 플랫폼이나 hackable platform도 지원한다.




COSM에서 제공하는 API를 통해서 데이터를 feed할 수 있다. C를 포함한 다양한 라이브러리와 API를 제공한다. 


이러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까지 잘 마련되어지는 것같고, 거기에다가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지원하는 것으로 데이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는 어떻게보면 최근 핫트렌드인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소셜 커뮤니티가 종합적으로 잘 엮인것 같은 느낌이다.


분명 좋은 서비스가 될 것같은 느낌이다. 페이스북처럼 FUN요소는 없지만, 데이터의 그 가치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눈에 띄는 서비스임에는 틀림이 없다. 우리나라도 서서히 open, share 정책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의도하지 않게 몰려가고는 있지만, 사실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오픈 정책을 써야 할 것같다. Open과 share를 통해 주는 것이 오히려 더 큰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