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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빅데이터’ 분석…과학이 된 21세기 독심술

기사 원문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614917




빅데이터가 이슈가 될 것이라고, 사실 오래전부터 예견되어 왔던것같다. IBM같은 선도기업들은 미리 기반기술을 마련하는데 오랫동안 노력을 해왔었고, 하나둘씩 솔루션들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된것이 단지 몇년전이다. 왜냐하면 인터넷이 활성화 된것이 사실 15년정도밖에 되지 않았지 않나.. 97년도, 내가 대학교 1학년때 T1급 망이 깔린 PC방이 많지 않았고.. PC또한 겨우 586펜티엄 컴퓨터가 시장에 주력상품이었으니.. 그당시에는 인터넷이 막 보급되던 시기였고, 지금처럼 빅데이터라는 이름이 등장하기 보다, 그냥 요즘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하이퍼텍스트에 많이 집중되어 있었던듯하다. 빅데이터를 다루기위한 기반 솔루션은 거의 없거나, 있다고해도 정형화된 데이터만 주로 취급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2012년 빅데이터는 너무나도 크게 이슈화가 되어있다. 사실, 전문가들은 빅데이터에 거품이 많다고 한다. 빅데이터 분야에서 많이 거론되는 Hadoop도, 전문가들이 말하길 Hadoop하나면 뭔가 다 될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한다.


하지만, 거품이 많다는 것은, 여기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는 것이고, 실제로 클 수 있는 시장이라고 받아들여지는.. 어떤 반증이 아닐까 한다. 이런점에서 거품이 꺼진다고 기술이나 시장자체가 붕괴된다기 보다는, 기술력을 갖추지 못하거나 올바른 마켓을 겨냥하지 않은 기업들이 정리되어서 좀더 기반이 단단해진다고나 할까... 모르겠다. 아무튼 나도 관심을 가지고보니, 데이터는 곧 돈이다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가 무심코 쓰게되는 페이스북이나 구글, 트위터.. 이들이 가져가는 데이터나 남겨진 로그데이터 자체가 가지는 가치나 잠재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것은 그들이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만 있으면 다양한 사업분야로의 진출이나 확장도 가능하다는 이야기.. 우리가 유용하게 쓰는 만큼 그들은 데이터를 챙겨가는 형상이다..


국가의 기반 1차산업이 농업이라고 한다면, 데이터의 생성은 농업과 동등하고, 2차 산업과 같이 가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데이터 분석 기술임을 명심한다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