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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하루

첫번째 기회, TOEFL시험 등록



오늘 드디어 나에게 주어진 첫번째 Chance를 썼다.
오는 5월 22일, iBT TOEFL시험에 등록하였다. 사실 이번 찬스는 TOEFL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과, 평소실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주 목적이다. 큰 점수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최소의 점수정도만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은 있다.

올해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TOEFL과 GRE시험을 모두 볼것이다. 누구는 그 짧은기간에 시험을 봐서 원하는 점수를 얻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GRE의 경우 단어도 생소하고, 논리적으로 쓰고 말하는... 아무래도 표현력이 영어권국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떨어질텐데, 그것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란 불가능하다고 한다. 맞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난 여기 미국에서의 도전 시작부터 사실, 누구만큼 영어를 구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만큼 공부한다음에 진학을 하겠다라는 큰 결심은 없었다. 다만,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내 스스로에게 주고, 내가 1년이라는 시간을 줄테니 니가 할수있는 만큼 다 해봐라. 실패해도 좋으니...하지만, 1년이 지난뒤에는 뒤돌아서서 후회하지말고, 원래 자리로 돌아와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숙하며 다시 준비하겠다..라는 각오였다. 꼭 해보고 싶었던 것, 되고 싶었던 것이 있었지만,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미루다 미루다.. 여기까지 온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위해 4년이라는 세월을 피땀흘려 연습한 끝에, 금메달을 딴다면 정말 좋겠지... 하지만, 은메달..동메달? 아니.. 메달권 밖에서 그저 첫 출전에 의의를 두겠다는 선수들의 땀의 값어치가 어찌 하찮다고 말하겠는가...
난 그저 지금 내 상황을 내 인생올림픽에 첫 출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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