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obotics/Think about

(24)
개념(concept)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위 그림은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는 전혀 무관함..ㅡ,.ㅡ) 우리가 어떤 지식을 이해(understand)한다는 것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예를들어서 '숟가락'을 이해한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아참, 일단 위에서 표현이라고 한것은 데이터로 표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color 이미지를 24bit RGB값의 조합으로 표현하는 것과 의미가 다르지 않다. 컴퓨터로 처리할 수 있는 어떤 데이터를 의미한다. 어쨋든, 영상처리에서 인식 알고리즘을 통한 결과를 가지고 이해했다고 하지는 않는다. 그냥 숟가락이라고 부르는 물체가 있는 것만 알지.. 결국에는 어떤 대상의 function, 즉 기능을 인식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기능을 인식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를들면 숟가락의 기능을 ..
앞으로 지능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매일매일 내 머릿속에는 움직이는 기계덩어리에 'REAL 인공지능'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넣어주고, 사람과 같은 사고를 하며 판단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한다. 최근에는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의 기억(Memory)이라는 것을 어떻게 공학적으로 접근하여 구현해 낼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사실 기존 연구사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해본 바는 없다. 아마 분명 누군가는 이미 시도를 해봤거나 적어도 나와 비슷한 생각은 해봤으리라 생각한다. 일단 초기에 생각했던 인간의 기억이라는 부분과 지식(knowledge)라는 부분을 이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접근해 보려고 한다. 현재 아이디어를 간단하게 스케치하였고, 현재는 정리된 부분부터 실..
라이프 로깅(Life Logging) 올해 초에 문득 생각이 나서 메모해 놨다가 잠깐 정리해 본것이 있다. 바로 라이프 로깅(life logging)인데, 이 라이프로깅에 대한 개념은 이미 1945년에 등장을 했고, 현재에 와서야 네트워크의 발전과 스마트 디바이스의 범용화 덕택에 과거보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난 사람의 마음과 기억의 작용을 모델링하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그래서, 항상 책을 읽거나 논문을 보거나 잡지를 볼때도 내가 지금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의 원천, 마음의 작용은 어떠했고, 30분전, 1시간전에 봤던것중에 내가 기억하고 있는것이 무엇이고, 얼마만큼 기억하며, 그것이 또 내 감정이나 지식과 어떤 복잡한 연관성을 가지면서 동작을 할 지 생각하고 고민한다. 그러다가, 생각이 나는것이 이런 ..
사람은 어떻게 기억하는가.. 명확한 답이 없는 사람의 뇌.. 그 단백질 덩어리가 궁금한 것이 아니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참으로 궁금하다... 어쩌면 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과학적으로 밝히는 일은 영혼의 실체를 밝히는 일만큼이나 어려울지 모르겠다.. 가장 궁금한것은, 사람의 기억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이다. 우리가 본 것, 느낀것(감정 또는 촉감), 소리 등등.. 이것은 뇌에서 어떤 구조로 기억되어 있느냐이다. 내가 본 몇가지 심리학이나 뇌과학 책에서는 기억이라는 부분을 몇가지로 의미있는 단위로 분류를 해놓기는 했지만, 그것이 어떻게 저장되어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책은 아직 보지 못했다.(못 찾았다가 맞나? 내가 몰랐을 수도 있으니...) 내가 결국 하고자 하는것은, 과거 부분적인 기억들이 서로 연결되어, 어떤 문제 ..
Artificial Intelligence 오늘 이 영화를 다시 찾아봤다. 다시봐도 재미있는것은 물론이고, 로봇의 감성과 상황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위해서다. 영화의 일부를 보면, 이 동영상에 나오는 '조'라는 로봇을 보면, 한 여자가 침대위에서 죽어있다는 상황을 인지했다. 그리고, 그것이 함정이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로봇은 당황한 감정을 표현한다. 그냥 편안하게 영화를 보면 좋겠지만, 뼈속까지 공돌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구현이 가능할까? 어떻게 구현할까? 등등... 영화를 보면서도 많은 생각이 온 머릿속을 뒤덮는다. 과거에는 어떻게 저렇게 움직이게 할까? 어떻게 제어를 할까? 등등 움직이는 것에 많은 초점을 두고 봤었지만, 내가 원하던 사람과 같은 로봇은 그 외형보다는 내부에 들어갈 인간의 뇌와 같은 역할을 해..
발통달린 키오스크 유난히 한국의 로봇, 특시 서비스로봇들은 몸체에 저마다 디스플레이 장치를 달고 있다. 이것을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고, 과거에 내가 회사에 다닐때 과제때문에 만났던 청주교대 어느 교수님은 한국의 서비스로봇들을 '로보토비'라고 빗대어 말한것을 들은 바 있다. 한국에 어떤 서비스 로봇이 있을까? (동일한 플랫폼이지만, 어떤 목적의 서비스에 투입되었느냐에 따라 로봇의 이름은 바뀌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 - 삼일 CTS와 KIST의 'VANI' - 유진로봇의 'Cafero', 'iRobi Q', - 삼성의 '아이마로' - ETRI '포미', '웨버' - 한울로보틱스의 'TIRO', 'NETTORO' - 다사로봇의 둘리 캐릭터 로봇 - 그랜드포트 'DOWRI' - 이디의 'ARO' - 등등.. 외 다수.. 사실..
환경을 극복해야 하는가? 아니면 환경을 바꿔야 하는가.. 우리가 로봇을 개발을 할때 고려하는 것이 있다. 바로 사용하는 사람과 공간의 환경이다. 사람의 환경이라하면 사람의 몸에 부착하게 되는 재활보조로봇 또는 파워어시스트수트의 경우가 될 것이고, 공간의 환경이라하면, 서비스 로봇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비산업용 로봇중에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어 지는 것이 청소로봇이 아닐까 하는데, 이 경우를 생각해보자. 어떤 제품은 원활한 청소기능 수행을 위해 로봇본체 이외에 천장이나 바닥에 beacon, 또는 barcode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것은 적당히 밝은 빛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것은 천장이 높지않거나 평면이어야만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것은 카펫위에서는 성능이 떨어지고, 어떤것은 문턱이 있으면 넘지를 못하고, 어떤것은 구석을 청소할 수 없..
Bicentennial man 로빈윌리암스 주연의 1999년 작품인 Bicentennial Man. 이 영화의 제목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에서야 이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다. 제작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이로봇이나 A.I.와 같은 좋은 영화에서 주는 느낌 이상을 느끼게 만들어 준다. 사실, 이 영화를 찾아보게 된 동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같은, 로봇이 프로그램된 데로 상황에 따른 감정 표현을 하는 것 이상으로 실제로 감성을 가지고 있고, 주어진 명령만을 처리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문제를 문제를 만들어내는 욕구, 호기심이라는 것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뭔가 조금이라도 힌트를 얻기위해서 였다. 영화가 조금은 오래되서 사실감이 떨어져, 지금보면 조금은 엉뚱해보이거나 허무맹랑하고, 그냥 기발한 소재를 영화로 만들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