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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ics/Think about

Animatronics


애니매트로닉스(Animatronics) 라고 네이버에 사전검색을 해보면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 애니매트로닉스(영화 등을 위해 사람이나 동물을 닮은 로봇을 만들고 조작하는 과정)

애니메이션(animation)과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의 합성어로 기계적 뼈대나 전자 회로를 가지고 제작한 실물과 흡사한 캐릭터를 원격 조정을 통해 움직이게 하는 CT(culture technology) 기술. 애니메트로닉스로 제작된 모형은 배우와 함께 같은 시공간에서 실제 존재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실물과 똑같으면서도 미세한 움직임까지 원격으로 조정이 가능하여 위험한 장면에 주로 활용된다. 컴퓨터 그래픽스(CG)와 달리 사실감이 뛰어나다.



영화에서 CG로 못하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많이 발전을 해왔지만, 사실 우리가 디지털세상에 살면서도 아날로그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들이 있는 것처럼, 실제 배우들과 현장에서 같이 찍는 것만큼 완전하고 완벽한 씬을 만들기를 힘들것이라 생각한다.
위 동영상은 모르겠지만, 영화 '아나콘다'에 나왔을 법한 로봇같다. 이 뱀 로봇이 가진 축수만 해도 120축이고, 최대 400 마력까지 간단다.

이전에 블로그에 올린적이 있는, 월트 디즈니의 'Wall-E'애니메이션에서도 그렇고..
로봇이 이런 영화같은 곳에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우리는 가까이 접하고 있으면서도 잘 느끼지 못한것이고..

이 애니매트로닉스 분야는 참 재미있어 보인다. 자신이 만든 로봇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것인가..


어디 영화 뿐이겠는가... 다큐멘터리 제작에서도 이런것이 쓰인다. 유명한 1999년작 BBC 다큐멘터리인 'The Making of walking with Dinosaurs'이다.


실제 영화나 만화에 나왔던 가상의 캐릭터들을 현실로 끌어 들이는 것 또한 이 애니매트로닉스 분야가 가지는 매력이라고 볼 수있다. 단순히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것 이상의 효과를 가질것이라 본다. DisneyLand의 그것들처럼... 하지만, 이런것또한 기계와 전자, 컴퓨터의 결합만으로 탄생되는 것은 분명 아니다. 여기에 +alpha가 되어서 현실감을 살려주는 디자인적, 역사적, 생물학적 요소들이 가미되어서 비로소 완전하게 탄생하는 것이다.



로봇이 옛날의 컴퓨터처럼 단순반복 작업을 대신해주거나 사람이 하기 힘든일만 해야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