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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영화,다큐

KBS 스페셜, 도시의 탄생



지난 2월 7일에 방송된 KBS 스페셜, 도시의 탄생..
2개월이 지난뒤에 보게되었다.
제목을 봐도 알수 있듯이, 도시가 탄생된 그 뒷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사례들을 들면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내용을 보면서, 제목과는 좀 매칭이 안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도시의 탄생과 중성자 가속기의 활용과 무슨 큰 상관관계를 가질까...하는....

결론은, 기초과학에 대한 국가적, 또는 기업들, 대학들의 투자와 연구, 상호연계를 통해 공생관계를 형성하며 큰 도시를 이룬다는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각 국가들이 어떻게 이것을 이루고, 유지하며, 발전해 나갈수 있는가를 사례로 보여준다.. 좀더 세부적으로 도시의 탄생이라는 의미에서, 교육, 문화, 과학, 경제등 여러가지들이 복합적으로 잘 어울려야 좋은 도시를 만들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아이비리그의 대학들의 연구문화라든가.. 또 그들 대학이 주변 산업과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 제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독일의 어느 지방이 다시 재건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들.. 등등을 보면, 단순히 잘 가꿔진 도시를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한 도시가 탄생하고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한다는 것을 이 다큐는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