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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하루

어려운 길..

세상에 가장 좋은 신발은...


내 발에 꼭 맞고, 내 발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신발이지..


맞지도 않는 유명 상표 로고가 박힌 신발을 억지로 구겨 넣어봐야, 내 발만 아프지.. 신발가게 주인은 나쁠거 없지.


비싸게 샀지만 내 몸에 맞지 않는 신발, 물집 잡혀가며 신어봐야 뭐하겠니..


돈이 아까워 물집에 굳은살이 배길때까지 신어버리겠다면 모를까..


난 다시 새 신발을 사러가야겠어.


지금은 아니지만 천천히 벗어버려 새 신발로 갈아신고, 달려갈테다..


돈과 시간, 흘린 땀이 아까울지 모르겠지만... 지금 고통스러워 얼굴 찌푸리며 걸어가면 뭐하리...








또 마음 약해지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그래서 넌 거기까지다..


악에 받쳐 죽자사자 달려도 시원찮을판에....


쯧쯧...






니가 내 마음을 알겠냐...


나름 큰 고민해서 고른건데, 뭐 누굴 탓하겠냐만은..


물론 고진감래라고 하지만, 고통이 필수조건은 아니잖아..


산에 오르는데 제한시간이 있다면 어떨거 같애.. 오르는 목적은 망각한체 시계만 바라보며 갈거아냐..


그렇게 산에 오르는 이유가 뭐지?






산 정상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본 적이 있냐?


오르는 동안 흘린땀... 시원한 바람에 날아가지 않더냐..


그리고, 사람 인생, 태어나기 전부터 경쟁속에 있었어.. 엄마 뱃속을 나와서도 계속 이어지고...


어디 기록없는 달리기 경주가 있던가.. 시간 제한은 없어도 시간 기록은 되는거야.. 1등도 나오고..


아마도 니가 고른 그 신발은 적어도 선수용, 전문가용은 아닌듯해..


부담없이 산에 오르려거든 집 앞산이나 오르거라... 히말라야는 TV에서만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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