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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생각

2003년도에 만든 오토마우스.. 옛 추억을 떠올리며..

2003년도에 심심해서 만들어본 '오토마우스 version 1.0'

사실 그당시에 이걸 만든 이유는...

온라인 이벤트에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만들었던걸로 기억한다.

모 회사에 이벤트로 오래하면 할 수록 포인트가 증가하는 게임을 이벤트로 내건적이 있었다. 그 포인트의

순위에 따라서 상품을 준것으로 기억한다. 게임내용은 카지노에 있는 일명 '빠찡꼬(?)'..

일정금액을 배팅하고, 땡겨서 당첨되면 담청정도에 따라 배팅금의 몇배를 다시 충전시켜주는 식이었다.

이 게임의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배팅해서 잃을 확률보다 딸 확률이 크고, 1원을 걸어서 10원을 잃기전에

1회이상 당첨되기때문이다.  즉, 10번정도 하면 한두번 당첨되는데, 당첨되면 잃은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딸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게임은 누가 더 오래하느냐가 관건이었다.

그때 기억으로 상품을 하드디스크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이런 게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한것 같다. 기록에 기록을 갱신하며 하루만에 갑자기 말도안되는

점수로 1위자리를 얻는 사람이 등장하기도하고...

이대로는 그 사람들을 잡을 수 없다.. 그렇다고 밤 새도록 그것만 할 수는 없잖아..ㅋ

그래서, 만든것이 바로 이것이다.

게임에서 미리 배팅을 해놓고, 계속 마우스로 게임을 시작하게끔 하는것.. 클릭한번이면 게임이 시작되고

대략 3~4초 뒤에 결과가 나온다.

자. 그러면.. 대략 5초마다 게임을 시작하게 자동으로 만든다면 어떨까... 그리고 컴퓨터는 계속 켜두고 말이지..

하루종일 그 프로그램 돌리면... 생각만 해도 웃기는 일이었다.

그래서, 이것을 뚝딱 만들었다.

바로, '오토마우스'... 짜잔~

테스트 결과는 대만족.. 자동으로 게임이 계속 시작되고 당첨되면 포인트 올라가고.. 점수는 순식간에 올라간다.

사용했던 프로그램.. 바로 이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이야 보안이 잘 되어있어서 게임 이벤트에 이런것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만들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게임마다 단속도 할 것이고..

그리고, 다양한 다이렉트x도 지원하는 오토마우스에.. 아예 하드웨어적인 오토마우스가 만들어진것도 있다.


아무튼, 그당시 추억을 떠올리며.. 인터넷으로 돌았던 내 프로그램을 한번 올려본다.ㅎㅎ

오래전에 만든거라 활용가치는 확실히 떨어진다.

그당시 지금의 블로그처럼 http://www.dr-jekyll.pe.kr 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서 운영했는데...

그때가 2000년도 초반부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도 개인 홈페이지 치고 방문자가 종종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