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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ics/Articles

저가형 모션 캡쳐 시스템






요즘 모션캡쳐 시스템에 대해서 조사할 일이 생겼다. 틈나는대로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나 관련 부품제조 회사사이트에서 스펙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던 중에 이런 시스템도 오픈소스로 개발하고 있는것을 알았다.
그 사이트는 바로 http://motion.capture.free.fr 이다.
(참고로 http://freemotionfiles.blogspot.com/ 이 사이트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
내용을 잠깐 읽어보면,

카메라의 보정(calibration)은 MATLAB으로 하였고, 캡쳐는 두개의 웹캠으로 흰색 점들을 추종하여 3D Reconstruction을 한다고 한다. CvCam을 이용하여 영상캡쳐를 하였고, 실시간성을 위해 하나의 컴퓨터에서 모든처리를 하기보다는 하나의 컴퓨터에 하나의 웹캡을 달아놓고 이것을 네트워크를 통해서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형식인데, 이미지를 주고 받는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에서 처리한 2차원 좌표데이터를 서버로 보내서 서버에서 3차원 데이터를 recontruction한다고 한다.

To perform a motion capture with our software you need :

- at least 2 webcams (Res. 640*480, 30fps)
- a computer (or more, prefer RJ45 and switch for several computers, we need a low ping for real time)
- a total black outfit (trousers, sweat, hood)
- white ping pong balls or something comparable.
- a black room or large pieces of dark tissue
- printing of a chessboard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면 되겠다.

근데, 이런 저가형 모션캡쳐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3D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활용하는 모션캡쳐 장비는 그 가격만 수억에서 수십억이다. 활용할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애니메이션같은 문화 컨텐츠사업에서는 어쩌면 인간의 감성을 자극해야만 하는것이 사업이라 캐릭터의 모션 하나하나에 디테일이 생명이다. 이런데서 활용하는것은 아주 성능좋은 고가의 장비를 필요로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분야가 아니라 어느정도 reasonable error boundary를 가져도 활용할 수 있는 데라면, 이런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하드웨어의 성능부족을 소프트웨어에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저가의 모셥캡쳐 시스템은 고가의 모션캡쳐 시스템보다 활용도가 많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