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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ics/MovieClip

로봇의 또다른 활용 <창고>

창고에서 사람들이 물건을 정리한다. 사실 어디에 있는지도 찾기 힘들뿐더러.. 인건비와 관리가 힘들다...
또 하나의 로봇의 활용... 창고에서 물건을 운반하는 로봇이다.

이처럼 로봇산업이 암흑기를 벗어나려면, 단순한 기능을 어떤곳에 활용하면 효율적인가를 고민하는것이 먼저일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로봇산업 종사자들은 복잡한 기능을,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것인줄로 착각하는게 큰 문제다..

일례로.. 청소로봇이 방을 청소하고 문턱을 넘으려고 하는데.. 바퀴가 떠서 제자리에서 있다. 이 상황을 인지하고 모면하기위해 끄떡끄떡 움직인다.. 이상황을 로봇을 개발하는 사람 입장에서 본다면.. 넘을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겠어.. 라고 한다.. 사실 그런 문제를 해결하면 좋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있으니 팔기가 힘들다 한다... 그래도 사소한 문제로 힘들게 만든거를 묻어버릴순 없지않는가.. 그냥 팔기로 한다..
하지만, 결과는.. 사람들은 로봇을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대하려고 한다. 문턱을 못넘고 빌빌거리면 오히려 똑똑하게 일을 처리하지 않아도 문제삼지 않는다.. 오히려 뭐랄까.. 로봇스럽지 않고 사람같다..라고들 한다..
이처럼 너무 로봇기능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