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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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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는 이유... 담배를 피기 시작한지 벌써 12년이 되었네.. 대학에 들어가면서, 우연히 친한친구에게 배우게 되었는데... 10년이 훌쩍 지났어도.. 아직도 하루에 반갑도 못피운다.. 배울때는 그냥 담배를 무슨 맛으로 피는지 궁금해서 배우긴 했는데... 이제는 조금 힘들거나, 배불리 밥 먹은뒤에는 항상 생각나는것이 담배다. 스트레스를 받을때면, 그 분을 삭힐려고 혼자 먼산을 보면서, 담배를 피운다. 배불리 밥먹은 뒤에 피우는 담배는 군대에서 배운 습관때문이다. 밥만 먹고 나오면 담배를 피우니깐... 요즘 부쩍 담배가 늘었다. 항상 배부르게 다녀서? 점점 말라가는 내 자신을 보면 그건 절대 아니다... 회사를 나와서 처음에는 큰 마음을 먹고, 시작했던 일인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초조해지고, 나중에 잘 안되면 ..
첫번째 기회, TOEFL시험 등록 오늘 드디어 나에게 주어진 첫번째 Chance를 썼다. 오는 5월 22일, iBT TOEFL시험에 등록하였다. 사실 이번 찬스는 TOEFL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과, 평소실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주 목적이다. 큰 점수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최소의 점수정도만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은 있다. 올해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TOEFL과 GRE시험을 모두 볼것이다. 누구는 그 짧은기간에 시험을 봐서 원하는 점수를 얻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GRE의 경우 단어도 생소하고, 논리적으로 쓰고 말하는... 아무래도 표현력이 영어권국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떨어질텐데, 그것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란 불가능하다고 한다. 맞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난 여기 미국에서의 도전 시작부터 사실,..
Studying English 왠지 다시 대학생때로 돌아간 기분이랄까.. 밤 10시쯤에 뭐 큰 거 이루겠다고.. 영어책 붙들고 앉아서 공부하노.. 이 젊음을 불살라도 한 순간 인것을.... 그 한순간이... 나이 먹어서 다시 그 놓았던 책을 붙잡게 한다.. 이제는 작은거 이루려고 해도 밤 10시가 아니라 새벽 1시가 넘어도 힘들다.. 그래도 내 인생의 절정은 후반전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산다.. 후반 역전이라는게 있잖아? ㅎㅎㅎ
인생의 갈림길에 서다 내 인생의 1/3을 살았다. 남은 2/3삶은 어떤 삶을 살까. 내 인생의 중대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아무것도 쓰여지지 않은 이정표를 보며, 또다시 걱정이 태산이다. 정해진 길은 없다. 더군다나, 아무도 그 길이 올바른 길이라고 가르쳐 주지도 않는다. 오직 선택과 판단은 내 몫이다. 간혹 TV에서는 자신이 수십년간 쌓은 모든것을 버리고, 승복을 입고 절로 들어간 외국인 공학박사... 환갑을 넘겨 은퇴를 한 후에도 꿈을 위해서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판사... 나와같은 나이 서른에, 새로운것을 갈망하여 공부하겠다고 일본 유학길에 오른 계약직 공무원.... 잘 나가던 직장을 박차고, 세계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고, 글을 쓰며, 진정한 인생이 뭔지 찾겠다던 용기있는 아나운서... 흔치않은 선택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기사 네이버 뉴스 top에 올라간 기사가 있어서 발췌해 봅니다. 앞만보고 달리는, 어쩌면 그저 일과 공부밖에 모르는 인생을 철저하게(?) 거부하던 나에게 건강이라는 정말 소중한 것을 난 원래 가졌기때문에 중요한 줄 몰랐고 개미와 배짱이의 우화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현실에서 나는 행복한 배짱이라고 역으로 해석했던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지난해 12월13일 고려대에서는 ‘심사자 없는 논문심사’가 있었다.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논문의 주인공은 고(故) 신천삼 씨. 그는 지난해 11월 7일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간암 등으로 세상을 떠났다. 논문 심사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등진 그가 어떻게 석사학위를 받았을까. 신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외국계 회사와 삼성전자를 다녔고, 무역회사와 패스트푸드점, 통신네트워크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