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2) 썸네일형 리스트형 1평의 기적을 꿈꾸다. 1평 남짓한 공간에서 꿈을 꾼다. 내일은 내가 이런 모습이겠지... 내년은 이런 모습이겠지.. 가끔 그 내일을 맞이하기가 두렵고 싫어질 때도 있지만, 오늘이 지나면... '그래도', '어쩌면', '혹'...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것 때문에 살고.. 그것 때문에 힘들다..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기사 네이버 뉴스 top에 올라간 기사가 있어서 발췌해 봅니다. 앞만보고 달리는, 어쩌면 그저 일과 공부밖에 모르는 인생을 철저하게(?) 거부하던 나에게 건강이라는 정말 소중한 것을 난 원래 가졌기때문에 중요한 줄 몰랐고 개미와 배짱이의 우화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현실에서 나는 행복한 배짱이라고 역으로 해석했던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지난해 12월13일 고려대에서는 ‘심사자 없는 논문심사’가 있었다.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논문의 주인공은 고(故) 신천삼 씨. 그는 지난해 11월 7일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간암 등으로 세상을 떠났다. 논문 심사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등진 그가 어떻게 석사학위를 받았을까. 신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외국계 회사와 삼성전자를 다녔고, 무역회사와 패스트푸드점, 통신네트워크회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