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ssay

(432)
KBS 파노라마 플랫폼 혁명 어떤 일 때문에, 관련 자료들을 쭉 찾아보다가 작년 10월에 이런 프로그램을 KBS에서 방송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봤다. 변화하고 있는 플랫폼 중심의 시장과 우리나라의 현실,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에 대한 확실한 대응책은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위기감을 가지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한다. 왜 우리나라가 일찌감치 IT강국이라 자부하며 떠들고 다녔지만, 수년만에 역전되는 현상이 나왔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정말 답답할 뿐이다.
하고 싶은건 많고.. 해야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고.. 하기싫어도 해야할 일도 많고.. 항상 그 사이에서 갈등.. 하루 12시간을 일해도... 항상 맘에 들지않고.. 부족하다 느끼고.. 마음은 조급해지고.. 어떻게 해야하나...휴.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가만히 뒷짐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내가 아는것보다 복잡하고..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단순하며..내가 들은 것보다 작고..내가 본 것보다 넓은 것 같다.. 당연한 말 같지만...결국엔 우리가 생각한 것과 실체는 많이 다를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쉬워보이는 것도, 막상 해보면 쉽지 않은것이 많고..어려워 보이던것도.. 또 맘먹고 달려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되는 순간이 생기더라..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내놓으라하고 가져가지 말라 말한다. 창업한지 거의 2년이 되어간다.외주를 주는 업체에서는, 저~~기 흐릿하게 보이는 신기루처럼 보이는 오아시스를 가리키며 같이 가자한다. 조건과 함께..기회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나에게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 가는도중에 적당히 목을 축일만큼의 물만 건내준다. 발등만 쳐다보고 가고있으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목표를 상실하게 된다. 이 때문에 원래 가고자 했던 길을 벗어나게 되고, 저만치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요즘 말들하는 '열정페이'가 취업 전선뿐만 아니라, 창업전선에서도 일어난다.단 한번의 기회가 역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종종 봐왔기때문에, 단 한순간이라도 흥분하여 일을 그르칠 순 없었다. 그것이, 회사를 운영하면서 대표라는 사람이 속앓이를 하면서 티내지않고 지녀야할 책임감이라는 것같..
새로움이 주는 의미.. 2015년 1월 1일.새해가 밝았다. 2014년의 마지막 밤에도 나는 보통의 일상생활을 유지했다.평소보다 조금 일찍(?) 8시에 퇴근하기는 했지만.. 그 날 밤엔 마지막을 장식하려는 사람들이 서로 박수도 보내고, 으샤으샤하며 술한잔 하기도 하고..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들을 손쉬운 카톡이나 문자로 포장해서 보내보기도 한다.. 좋은 날이잖아... 뭔가 평소에는 오글거리는 말도 그날은 왠지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될 것 같은 날같아서... 어쨋든, 그렇게 지나온 364일간 쌓였던 먼지를 하룻밤에 훌훌 털어버리려고 애쓰는 모습이..한편으로는 눈물겹기도 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나도 적지않은 모험을 하고 있는터라, 지난것을 정리하고 새로운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한다는 마음이 어떤지 잘 안다..불안..
1인 창조기업 정책자금 지원 확장. 기사 원문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122202100457796002 내용인즉, 1인 창조기업이 사실상 스타트업, 창업 지원의 의도치않은 사각지대였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 내용을 반영하여 정책을 새로 만들겠다는 내용. 내년 3월을 기대하며... 이 내용이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해주는 단편적 정책보다는 1인 창조기업에서 중소 벤쳐기업으로 커갈 수 있는 정책이면 좋겠다.
2014 오로카 세미나 참가 일요일에는 원래... 조용하게 집이나 사무실, 도서관에서 다음주는 뭘해야하나... 정리를 하거나,다 끝내지 못한 일이 있으면.. 일도 하거나.. 그러는게 보통이지만.. 처음으로 평소에 활동은 안했지만, 간혹 눈팅만 하는 내가..가입했던 카페 오프라인 세미나에 참가했다. 궁금했던것이 ROS의 Core부분 이었는데.. (내부의 아키텍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나중에 한번 뜯어봐야겠다..) 근데 오히려 이 세미나로 ROS 코어가 더 궁금해졌다.. 짬짬히 시간날때(?) 조금씩 구현하고 있었던 나만의 프레임워크(?허접하고 버그투성이인..)가 ROS의 기본 컨셉과 유사해서...(컨셉만..성능은 뭐..OTL) 어쨋든 이번 참가가 참 유익했다.. OPRoS 과제할때 들어만봤던 ROS가 수년이 지난후에.. 그 모습이..
코딩은 미래다 중요하지...한편으로는 재미있기도하고..이건 단순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혀야 한다는 것만 말하는게 아니야...소프트웨어를 도입한 산업 전반과.. 수학과 논리를 가르치는 교육시스템과도 연관되어 있어...분위기를 바꿔보자는 노력은 좋지만.. motivation을 주는것 말고도.. 당장에 소프트웨어 인력의 처우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외국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직업 선호도 1위이던데..우리나라는 왜... 세계1위로 인터넷망 깔아놓으면 뭐하노.. 외국 소프트웨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식민지가 되어버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