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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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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ciousness이란 무엇인가... 의식, 자각...의 실체가 무엇인가.. 그것을 우리가 모방을 할 수 있을까? 우리가 흔히 봐온 만화나 SF영화에 등장하는 로봇들중에 주연급에 속하는 것들은 대체적으로 자의식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고 있거나, 이미 자의식이 있어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내고 답을 얻거나 행동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현재의 의학 또는 과학기술로는 뇌의 전체기능을 1%도 아직 모르고 알아낼 수가 없다고 할만큼 복잡할 뿐더러, 우리가 영혼이라는 실체를 증명할 수 없는것처럼 우리가 상상하여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 그것은 어떤과정에 의해서 발생되는지 알 수 없다. 의식이라는 것을 모방할 수 있을까... 0과 1의 조합만으로 의식이라는 모호한 대상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무소유 나와 같은 해에 태어나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룬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난 가진것이 없다고 항상 느낀다. 그래서, 그때문에 난 그들보다 조금은 못난 인생을 살고 있는것 같다고 느낀다. 하지만, 남 앞에서는 가지고 있다는듯이 한껏 몸을 부풀려 상대방에게 기가 눌리지 않으려고 한다. 쓸데없는 자존심인가, 나보다 잘난 사람을 못봐주는 질투심인가, 내 분수도 모르면서 가지려는 욕심인가.. 무소유는 내가 필요하지 않는것은 버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물건의 소유뿐만 아니라, 그 사람에 나에게 아무런 해를 주지도 않았는데도 느끼는 질투심, 내것보다 더 좋아보여 그 사람것과 똑같은 것 또는 그보다 더 좋은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욕심, 실제로 난 가지지 않았지만, 가진것처럼 행동하는 허세.. 앞으로 이런 것들은..
남아프리카에 가보고 싶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우연히 TV를 틀었는데, XTM에서 알렉스가 남아프리카를 여행하는 화면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잠시 보고 있으니, 문득 남아프리카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에서 남아프리카 여행한 사람들이 올린 사진과 글들을 보니.. 참 매력있는 나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5년이내에 한번 가보고픈 나라..
Bucket List,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 내가 가지고 다니는 외장하드에는 2004년도부터 찍은 사진이 하나도 빠짐없이 지우지 않고 담겨져있다. 그 사진 장수만 2만 5천여장.. 그 사진만 보면 내가 그때 누굴 만났고, 내가 어디에 있었고, 무엇을 하고 있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다 알 수 있다. 그 밖에 틈틈히 생각나면 기록하는 아이디어나 내 생각들을 쓴것, 간단한 메모, 어떤 계획서들, 논문들, 공부 자료들, 관심있는 동영상들.. 내 보물같은 것들이 담겨져 있다. 그중에 내가 죽기전에 해보고 싶은일이 생각날 때마다 적는 파일이 하나 있다. 바로 'Bucket List'이다. 단순히 글로만 가득한 리스트가 아니라,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표를 만들기도 하고.. 생각에 부합되는 이미지나 사진을 넣기도 하고.. 그것을 살짝 블로그로 옮겨..
개인이 만든 안드로이드 로봇?? 홍콩에서 한 개인이 만든 안드로이드 로봇이라고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것을 봤다. 사실, 저것이 어떤 조건을 판단하기위한 컴퓨팅 파워나 센서가 없어서, 분명 로봇은 아니고 그냥 뭐랄까.. 약간 움직이는 마네킹 수준으로 볼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다른 로봇들과의 차이를 가진다면, 분명 사람과 같은 얼굴일 것이다. 더 나아가서 사람과 같은 다양한 표정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안드로이드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일 것이다. 홍콩의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Kelly Chen이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을 모델로 하여 만든 로봇(?)이 유튜브에 올라와있다. 새삼스럽지만, 이제는 안드로이드도 점점 Hobby수준으로 내려가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조금은 이런 분야에 경험있는 사람이 얼굴..
4대강 사업을 위한 로봇물고기 개발에 대한 생각 항상 로봇관련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보는데, 얼마전에 난 기사를 보고 참 웃지 않을수가 없었다. MB가 로봇 물고기의 크기가 1m가 넘는다는데에 크기를 줄이고, 편대유영을 하도록 개발하라고 지시한것.. 그리고, 더 웃긴것은 참모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던것... 훗.. 역시 예상대로 그 기사가 뜬 후에, 네티즌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은 대부분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었던 것 같다. 한 국가의 대통령이 국민들의 질타를 받는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그만큼 민주주의국가가 되었다는 좋은 의미이지만, 한편으로는 대통령이 국민의 신임을 잃고 온갖 질타를 받는것은 참 씁쓸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이런 기사를 보고 국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하는 궁금증에 청와대 홈페이지에 가봤다. 김대중대통령때 부터였나? ..
수중로봇개발단 공식 출범 무엇이 원인이었고, 결과는 어떠했으며, 우리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것, 당면과제는 무엇인가하는 고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천안함 침몰 사고의 결과가 북한이라는 잠정적 결론이 도출된 가운데, (사실 아직도 의문사항은 많다.) 침몰사고가 있은후 해저작업용 로봇 개발을 수행해야한다는 첫 기사를 시작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4대강 사업을 위한 기괴한(?) 물고기 로봇 개발이 다시 인양된 천안함과 함께 수면위로 올라 온것같다. 타이밍이 그러한게.. 냄새가 난다.. 국민들의 완강한 4대강 사업의 반대에 휠쓸려 몇년간 이런 과제를 만들어 과제비를 따내기위해 했던 그들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려던 찰나에 터진 천안함 사고가, 해저 작업용 로봇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따라 교묘하게 수중로봇개발단이라는 이름으로 등에 엎혀 다시..
Social Power Map...? Facebook 또는 Twitter같은 개방형 Social Network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서, 한 사람 또는 그가 속한 그룹의 social power를 수치로 데이터화할 수 있다면 재미있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이런 power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고 이것을 수억명이 이용하는 facebook의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개개인, 또는 그가 속한 그룹의 사회적 영향력을 판단하게하여 수치로 만들어 내고, 이것을 다시 google earth와 같은 지도나 어떤 맵으로 그려낼 수 있다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예를들면, A라는 사람은 유명 연예인 B와 아주 친한 친구사이라고 하면, A는 B가 가진 사회적 영향력에 따라 자신의 영향력도 커지게 될 확률이 커지고, B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