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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내 활동

Coursera 동영상 강의 번역

Coursera : https://www.coursera.org/

자막번역참여 : http://www.universalsubtitles.org/en/teams/coursera/




Coursera 한글 자막




미국만큼 OCW(Open Course Ware)에 적극적인 나라는 없을것 같다. 우리나라처럼 (많이 개방되었다고 해도)폐쇄적인 국민적 성향을 가진 나라들은 사실 선뜻 나서기가 부끄러운 모양이다. 항상 주변사람들의 눈치만 봐온 사람들이라, 자기 자신보다는 내 주변의 시선이 더 우선인 영향인듯 하다.. 귀찮음 보다...


작년부터였나.. 이 Coursera의 몇몇 강의를 듣고나서 딱 느낀것은...

왠만한 대학 강의보다 낫다는 점..

그리고, 교육의 평등이 '영어권'에 제한될 수 있다는 점..


모든 강의가 영어로 되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Coursera에서는 자막 서비스도 한다. 

하지만!! OCW의 수익모델이 있다는건 진정한 'Open' 정신이 위배이기때문에, 자막도 영어를 포함하여 2개국어 이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영어를 자국어로 자막을 만들어 낸다. 


현재 Coursera 자막번역 멤버는 전 세계적으로 407명이고,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들의 참여는 8명이 불과하다. 이 8명중에 외국인이지만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도 포함되어 있다.


OCW의 컨텐츠를 미국의 유명대학들의 적극적 참여로 그 컨텐츠가 늘어나고 있는데, 사실 직접해보면 자막번역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적당히 한국말로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를때도 종종있고, 5분짜리 동영상을 작업해도 사실 한시간은 어림도 없다.. 본인같은 경우는 그냥 해석이 아니라, 관련전공이나 이해를 하면서 최대한 쉽게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다..


본인은 영어공부도 되고, 전공관련 공부도 되고, 여기에 동참하여 어떤 Contribution을 줄 수도 있고.. 일거다득 할 수 있는 기회라 참여를 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