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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하루

완전 OTL이다.. 주석없는 소스..

하루종일 코드만 분석하는 쓸데없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있는것 같다.

이거원 클래스만 수십개에 객체지향으로 소프트웨어를 설계해 놓은건 좋은데..

주석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소스만 던져주고.. 분석하라니.. 쩝..

내가 잘 모르는 C++과 STL로 도배를 해놓은것 좋다. 새로운 거니 공부하면서 하니깐..

주석없는 몇만 라인의 소스를 분석하라니.. 완전 OTL이네..

주석만 제대로 달려있다면.. 전체적인 부분은 금방 눈에 들어올텐데..



본인은 프로그램 경험이 많지 않다. 그래서 많이 해맨다.

하지만, 나의 프로그래밍에 대한 규칙이 있다. 바로 주석이다.

소설처럼 이야기를 쓰듯이 주석을 달아놓는 습관이 좋은거라고 믿고 있다.


나혼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이 아니라면.. 주석을 달아서 투입된 인원들이 빨리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게끔

하는게 매니저의 역할이 아니겠는가? 회사전체 입장에서는 생산성도 더 좋아질테고..

개발자들이 다들 고수라서 소스만 던져주면 바로바로 짤 수 있는 정도라면 또 몰라...


아.. 정말 내가 가진 스킬도 한계가 있지만..

소스보면서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자꾸드네..




혹시 이 글을 보는 개발자님들이여.. 특히 고수님들이여...

소스에 주석을 다는것을 생활화 합시다.

'나홀로개발자' 이신분만 제외하고.. 하지만.. 기억력과 머리가 아주 좋으신 분이 아니라면.. 주석.. 주석!!!


ㅇㅋ?

OTL.. 진도가 안나가네..쩝..